오늘의 일기 :플래시 구입, 우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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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수입처인 가우넷에서 주문했던 플래시와 동조기가 도착했다.

고독스 V1C + AK-R1 세트

플래시는 고독스 V1C이고, 함께 AK-R1이 포함된 세트로 주문했다. 성능이 어떤지는 써본 뒤에 따로 글을 남기기로 한다. 동조기는 고독스 Xpro-C이다. 사용설명서를 보니 공부할 것이 많았다. 이미 쓰고 있었으니 별다른 공부를 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 예전에 플래시를 공부하지 않고 그냥 고정된 방법으로만 써왔기 때문이다. 이거 언제 사용방법을 다 익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동조기는 기존에는 오프슈코드를 써왔는데,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해왔지만, 촬영하는 동안 줄이 꼬인다거나 방향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한번 써보기로 했다. 잘 돼야 할 텐데….^^

그나저나 플래시용 배터리 VB26은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가우포토 뿐만 아니라 컴퓨존 등 믿을만한 판매처에서는 모두 품절되었다. (언젠가 살 기회가 오겠지..)


우편함을 들여다보니 내 이름 앞으로 편지봉투가 하나 와 있었다.

태백우체국에서 태백산 인근에 관광객이 끊겨서 지역경제가 멈춰버렸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태백산과 주목을 소재로 한 사진으로 우표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한다……였어야 하는데, 이미 예약시간은 한참 지났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우표 전지 상단에 ‘民族의 靈山 太白山’이라고 쓴 걸 보니 북산에서 발매했던 백두산 우표가 떠올랐다. ㅎ 아무튼 주문할 방법이 있더라도 살 필요성을 못 느꼈다. (물론 사면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하다. 이런 걸 우정국에서 발행해야 할 텐데… 우리나라 우정국은 우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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