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의 캐스팅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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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를 거의 보지 않는데…
우연히 <왕과나>라는 드라마를 접하게 됐다. 그런데 뭐가 좀 이상한 느낌이…….

그래서 왜 그런 것일까 한참 궁리를 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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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세 연기자의 얼굴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세 연기자는 각각 중전, 대비, 대왕대비로 아무리 일찍 결혼하는 조선시대이고, 그나마도 궁중이어서 더 일찍 결혼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하더라도 …..
얼굴만 보고서는 나이의 차이를 별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저 세 연기자가 어떤 분들이란 걸 모르고 <왕과비>를 보게 됐었다면 분명 혼란스럽게 등장인물들을 한참 분석해야 했을 것이다. 더더군다나 사극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외국사람들이 보면 어떠했을까?

14 comments on “왕과나의 캐스팅 실수”

  1. 전 왕과나를 처음부터 봐와서 그런지 별로 크게 문제된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2. 왕과나 열심히 봤었는데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보고 있네요 ㅠ0ㅠ
    작은인장님~*^_^* 오늘(2/18) 현재 영삼성(http://www.youngsamsung.com) 메인에 태터캠프 기사가 띄워져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용!ㅋ

    1.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드라마에서 그런 컨셉으로 나간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뭐 아무튼 그래서 대비가 중전을 그렇게 몰아세웠는지도 모르죠. 라이벌 의식같은???

  3. 정희왕후는 1418년 생, 소혜왕후는 1437년 생, 폐비 윤씨는 1445년 생(추정) 입니다. 19살, 8살 차이가 나네요.

  4. 대비와 대왕대비가 구별이 좀 안되는듯 하지만..
    그보다..
    이전의 댓글 중 (제가 몇몇 곳은 그냥 닉네임으로 쓰는곳이 있는데 그러다가)실수록 닉으로 달았네요..
    ;;

    1. 하하…. 여러개 쓰면 자동으로(?) 헤깔리지 않나요? 전 그래서 통장 비밀번호랑 카드 비밀번호를 자주자주 잊어주고 있어요. orz….

  5. 점수로 따져봐서 완벽한 드라마가 어딨겠냐만은 왕과 나는 총체적인 난국이죠.
    왕과 나는 드라마도 지지부진, 연기자의 연기력 부족, 안어울리는 연기자 미스캐스팅 등으로
    지적할 점이 너무 많아요ㅡㅡ;;
    왕과 나. 너무 한심하다는 주제로 글 하나 적으려다가
    글 적기 너무 귀찮아서.ㅋ 그냥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작은인장님께서 연예관련글을 쓰시니까 아주 반갑네요^^
    전 가끔 연예인 사진 올릴 때마다 좀 쑥스러웠거든요.ㅋ

    1. 총체적인 난국은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저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고….. ^^;

      연예에 관한 글이나 사진이나 잔뜩 올릴까요? 사람 끌어모으는 것은 그것만한 것도 없던데요. ^^;;

  6. 저도 딱히 챙겨보는 건 아닌데 몇번만 봐도 내용 파악이 다 되더군요.
    드라마 구성이 워낙 단순한데다 사극의 특성상 기본 줄거리를 반이상 알고 있으니..
    실록에는 안나오지만 어쨋든 폐비 윤씨가 인수대비랑 나잇대가 큰 차이는 없었을거에요.

    인수대비랑 정희대비(대왕대비- 양미경)과는 차이가 제법 나야되는데
    연기자 양미경의 욕심으로 너무 젊게 나온 거구요.
    그래도 요즘은 할머니 분장 좀 했군요. 그전엔 전인화보다 더 젊어보였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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