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나이들어 자기가 쓴 글을 보면 책을 찢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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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대한 글을 배울 때 선생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작가는 나이들어 자기가 쓴 글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 부끄러워서 자기 돈으로 모두 사서라도 찢거나 태워서 없애버리고 싶어진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진짜로 그렇게 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이 강의를 들었던 것이 거의 2년 전인데…… 요즘 제 심정이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이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1년 전의 글을 봐도 수정하느라 정신없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도 여전히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글 쓰기가 너무 힘듭니다. ㅜㅜ)

5 comments on “작가는 나이들어 자기가 쓴 글을 보면 책을 찢고 싶어진다.”

    1. 이재율씨는 전전두엽 손상(또는 미발달)으로 그런 감정 자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

    2. 알려고 하지 마세요. (시도조차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예 모르고 사는게 속편합니다.)

      유명 블로거가 되면 저절로 그분이 찾아오겠지만, 굳이 소환하고 싶으시다면 블로그에 “페르마의 공식”에 관련된 적당한 글을 쓰시면 됩니다.

  1. 페르마 관련 글을 하나올리면 그분이 오십답니다…^^..그 분 덕분에 저는 골든바하의 추측을 증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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