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화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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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장르 불문하고, 누구나 제목을 대면 알만한 영화 중에서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SF, 애니메이션, 크레이메이션도 괜찮고, 멜로나 액션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정말 볼만한 영화라는 것 아무거나 추천해 주신다면 제가 최대한 구해서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보는 영화는 영화감상이 목적이 아니라 과학적 분석이 목적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전혀 과학과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영화도 상관없습니다. ㅎㅎㅎ)

자신이 감명깊게 봤던 영화 목록 같은 것도 좋고, 주변 사람들이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더라… 뭐 이런 목록도 좋습니다.

“평소 이 영화에서 이 장면이 이상했어요/궁금했어요.” 같은 것이나 질문도 좋습니다.

그럼 부탁드릴께요. ^^;

ps.
이 게시물은 한시적으로 공개될 것입니다.

24 comments on “재미있는 영화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1. 왕의 남자.ㅋㅋ 이건 보셨죠?ㅋㅋ
    재밌게 본 영화가 별로 없는데.. 또 너무 비과학적인 것들이라…
    행복? 식객(에서 소를 죽일때 근육이 뭉쳐서 피가 나고 어쩌구 하던데..
    그게 그나마 과학적인 장면인가요?;;)

    또.. 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이건 참 재미없게 본 영화인데.. 여행할 때 신기한 것들이 많이 나오던데..
    그에 대한 과학적 분석??

    혹은…. 괴물에서 괴물의 움직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요구;;
    물 속에 뛰어들때 물의 튀김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데 – 그게 많은 관객들의 불만이었죠.
    감독은 그건 같은 무게의 돌을 던져보고 거의 똑같이 만든 것이다.라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돌과 사람이나 동물이 같은 무게라고 해도 정말로 같은 정도의 파장이 나오는지..
    과학 말씀하시길래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영화 보면서 느꼈던 의문점을 말하게 되었네요.
    만족할 만한 댓글이 되었는지…

    1.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염려한 부분이 바로 파란토마토님같은 댓글이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_-
      추천해 주시는 것은 과학이랑은 상관하지 마시고 추천해 주시면 그것들을 보면서 제가 과학이랑 연관시켜야 하는 것 아닐까요? ^^;
      그렇잖아도 괴물은 다운중이고, 히치하이커는 후보 목록에 추가해 둬야겠네요. ^^
      왕의남자는 봤는데, 좀 재미없었고, 식객은 안 봤지만, 유명한 영화가 아니라서 pass~ ^^;;;;

      감사합니다.

    1. 앗..안녕하세요.
      은하철도999는 단편이 아니라서 pass합니당….
      장편은 구해 보기도 힘들뿐더러 그 글을 읽은 사람이 다시 구해 보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애니메이션들이 과학과 거리가 먼 것들이 많지만, 반대로 거리가 먼 것을 분석하기도 쉽지 않죠.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과학하고도 조~금은 관련도 있고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라면 역시 ’12몽키즈’네요. 좀 오래된 영화지만 스토리 탄탄하고 볼만해요~ 애니라면 짧은 단편 ‘별의목소리’가 있네요. 감독이 혼자 만들었다는 -_-;; 어이없는 작품이지만 작화가 조금 어색할뿐 음악과 영상은 아름다우니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1. 별의 목소리는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
      하지만 원숭이 12마리 나오는 건…. SF군요. ㅎㅎㅎㅎ
      이 영화는 과학적으로 분석할 내용이 전혀 없을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1.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챙겨보겠습니다.
      외계인에 대한 인상깊은 것 중 하나가 빼꼼에 나오는 외계인 두마리죠.
      어찌보면 빼꼼 만드시는 분들은 연체동물을 좋아하는지도..^^
      감사합니다.

  3. 가디언, 나를 미치게 하는 남자, 로스트 룸, 말할 수 없느 비밀 이정도요..
    특히 로스트 룸이 원하시는 영화와 잘 맞겠네요..^^

  4. 이건 영화는 아니구 애니메이션이에요.
    건담더블오라는 애니인데 이 건담더블오에서 무선전력송수신기술이 나오더라구요.

    전에 신문에서도 한번 읽어본 적이 있는데 이 무선전력송수신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해요.

    근데 제가 상상한 우주태양광발전은 건담더블오에서 처럼 기둥을 세우는게 아니라.

    우주공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두고 무선으로 지구까지 전송돼어 지는걸 상상했는데 이런건 너무 힘든가 보죠? (거리가 멀어서인가…)

    여하튼 제가 건의한 주제도 한번 생각해봐주세요. ^^a

    1. 건담에는 과학적으로 살펴볼만한 내용들이 많죠. 다만 시리즈가 너무 방대해서..다루기는 역시 부담된다는…ㅜㅜ

      말씀 감사합니다.

  5. 흠…
    “뜨거운 것이 좋아”의 폐경기 아줌마가 생리가 멈췄다가 다시 시작된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6. 그냥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몇가지 생각나는 영화들을 적어봅니다.
    더블타켓, 스다더스트, 시간을달리는소녀,(타음리프트라고 주인공이 시간을 넘나늘게 됩니다)

    1.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저도 봤습니다.
      분석글을 적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본 거 맞구요….
      다만 과학적 분석을 할만한 가치는 없더라구요. ^^
      스타더스트는 보긴 했는데 무슨 영화였는지 잘 생각나지는 않네요. 더블타겟은 못 봤는데 찾아봐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7. 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야길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 것이..
    저는 시간 여행을 하는 영화가 항상 이해가 안됐습니다.
    내가 과거로 가면 과거의 나와 현재(미래에서 온)의 나..
    이렇게 두 개의 자아가 생기잖아요.?

    그러면 만약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의 도움으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
    현재의 나는 미래로 어떻게 가게 되지? 내가 없어지는데??

    이런 게 늘 이해가 안됐어요. 제가 좌뇌형 인간이다 보니…
    늘 내 국어 이해력과 전반적인 텍스트 분석력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도 이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그런 것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한지요?

    1. 시간여행 영화들은 인과율에서 문제가 좀 있죠. 그래서 부정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에선…..
      물리학 이론에서도 여러가지로 시간여행은 될듯될듯 하면서도 항상 부정되는데… 기술과 이론이 발전하면 가능해질지도 모르죠. ^^ 이 분야에선…. 별로…

  8. 실은 뭐.. 제대로 된 좌뇌형 인간도 아닌데 우뇌형이 아니라서 좌뇌형이 된 케이스라고나 할까요?ㅋ
    작은인장님 정도는 되어야 좌뇌형 인간이죠.
    좌와 우는 상반되는 개념이므로 좌가 아니면 우다.라는 명제는 분명히 참이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인간이나 현상에 접목시킬 경우 저 명제의 진리에 상충되는군요ㅡㅡ;

    1.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 좌뇌형 인간이나 우뇌형 인간이 있을리 없잖습니까? ^^;
      훨씬 빠른 계산 능력, 엄청난 암기력, 다양한 언어능력 등등….. 이런 것들은 원래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것인데 이성에 의해서 능력이 감춰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가끔 사고에 의해서 잠시 이런 능력들이 나타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런지요? ^^

      결국 좌뇌형/우뇌형 인간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누가 조금 더 나은 부분이 있는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그것마져도 전부 다 합해놓으면 사람들 능력은 거의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옛날에 쓴 교육 이야기에서 하고 있어서 생략합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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