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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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다행히도 다 지나갔습니다. ㅎㅎㅎㅎ
이거 솔로로 지내기엔 이젠 너무 외롭네요.ㅜㅜ

컴퓨터 운영체제가 날아갔습니다.
파티션 조절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그 후유증이 이리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덕분에 데이터 450GB도 같이 날렸습니다. 백업하기엔 HDD공간의 여유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날릴 각오를 어느정도 하긴 했지만, 후유증이 만만찮을 듯 싶네요. ㅜ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데이터는 다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것들이고, 운영체제는 새로 설치하면 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글쓰려고 준비하던 것들은 천만 다행으로 다른 곳에 백업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한 달쯤 지난 뒤에는 어느정도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 개의 파일은 정말 구하기 힘든 것이었기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만이라도 백업해 둘 걸 그랬나요? ㅜㅜ)
암튼 파티션 조절 프로그램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걸렸습니다. 정말 날씨가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리더십 오거나이저(Leadership Organizer) 리뷰를 쓸 준비만 잔뜩 해 놓고 밤새 OS  복구 고민하다가 하나도 못 썼습니다. 얼른 복구 끝내고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해야겠네요.

내게 맞는 것은 어떤 일일까요?
이 문제가 정말 절 힘들게 하네요. ㅜㅜ

6 comments on “컴퓨터 날아감….”

  1. 프로그램들이야 다시 구하면 되지만
    몇해 동안이나 모아온 북마크나 레퍼런스, 소스들을 실수로 날리면…
    아..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ㅎㅎ

    아예 북마크는 구글툴바에 박아뒀고
    중요한 자료들은 스카이드라이브에 옮겼습니다.
    MS가 망하지는 않겠죠 ㅎㅎ 물론 따로 백업도 해뒀구요 ^^

    정신이나 육체나 컴퓨터나 모두 건강히 복구되시길 바래요 ^^

    1. 음.. 뭐랄까… 가끔 날리면 저장공간 여유가 넓어지는 장점도 있어요. 지울까말까 고민을 덜게 된다고나 할까요? ^^
      이번 날림은 그런 의미가 좀 강한 것 같네요. ^^

  2. 흑…저도 하드 몇 번 날리니까 오히려 중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놓게 되더군요. 이게 위험한 짓인데 아주 치명적인 개인 정보를 제외하고 어쨋든 인터넷 여기저기서 다운받은 정보는 하드보다 클라우드가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디지털 사진 찍은 것도 요즘은 다 웹앨범에 백업;ㅂ;

    1. 디지털 사진 찍어놓은 것만 100기가가 넘다보니 웹앨범에도 못 올려요. ㅜㅜ
      아무래도 별 의미 없는 사진들은 지우거나 저화질로 바꿔서 보관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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