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이라는 문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인터넷에 돌던 우스개소리였습니다. 이게 오래간만에 생각나서 한번 검색해 봤는데, 재미있는 것이 많이 만들어졌네요.
원조는 냉장고문을 열고, 코끼리를 넣고, 냉장고문을 닫는다는 것이었죠.
그 뒤로 이게 엄청난 변형을 일으키며 종류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저도 여기에 한 몫을 했었죠. 수학과와 건축학과였나에서 하는 방법이 나온 걸 보고, 2006 년에 물리학과의 방법을 제가 만들었습니다. 약간씩 변형되기는 했지만, 지금도 목록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죠.
아무튼, 지금은 너무나 다양해져서 한 시간 동안 읽어도 다 안 끝나네요. ^^;
읽는다고 다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소설, 영화, 드라마 같은 인문학적인 것과 연관된, 정말 완전히 우스개소리인 경우를 빼면, 더이상 만들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또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