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의 거대여당인 한나라당의 전체 대표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먼저 두번이나 대선에 도전했던 이회창 씨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 등을 거부했다.
그 뒤의 이명박 대통령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 등을 거부했다.
그런데 이번 서울시 교육감 후보인 공정택 후보도 TV토론회 등을 모두 거부했다.
그랬다가 공정택 후보는 비난 여론이 일자 딱 한 번 참석했다. 그런데 그 결과…..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를 만천하에 공개하게 됐다.
몇 번 되지도 않은 답변기회를 모두 동문서답(東問西答)으로 날려버리고 체면을 구긴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보면….
한나라당 대표가 되려면 귀를 최소 몇 년간 파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ps. 한나라당 대표가 되려고 할 때 귀후비개를 선물하면 욕이 되려나?
그런데 그런 사람을 뽑아놓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명박이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명박 후보시절 100분토론 동문서답은 예술이었죠.
그 후로 TV토론회에서 보이질 않네요.
일본에선 동문서답 안하고 잘 한건지..
서울에 살지않는 관계로 지켜만 보고있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