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속의 공짜세상 – 네이트 팡팡

인터넷이나 무선인터넷에선 항상 무료 아이템이 어디에 있는지가 큰 관심거리입니다.
저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경품 이벤트에 응모를 대신 해 주는 사이트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footnote] 물론 대신 응모해 주는 사이트는 이벤트를 하는 사이트에게는 최대의 적일 수밖에 없겠지만요. ^^;[/footnote]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로 무료 아이템들을 찾아다니는데, 네이트에서 무료 아이템을 나눠주는 “무료 아이콘”이라고 불릴만한 서비스를 알게 됐습니다. 아마 SKTelecom에 올라오는 무료 아이템들을 모아서 소개해주는 공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름은 ‘팡팡’입니다.
아마도 휴대폰의 네이트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데이터 송신료가 부담될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 속의 무선인터넷 Nate가 대중화 되는 것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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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은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접속한 뒤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더군요. 접속하셔서 어떤 이벤트가 있나 살펴본 후에 원하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네이트에서의 팡팡 서비스의 위치는 처음 접속해서 아래로 버튼을 4번 누르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용자의 시선이나 버튼의 사용 측면에서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SKTelecom에서 팡팡을 사용자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팡팡의 메인화면입니다. 각각의 링크들은 여러 사이트들에 독립적으로 포함된 것들이니까 일단 접속한 뒤에 상위로 이동하면 각각의 서비스 페이지로 갈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버튼(취소)을 이용해서 다시 이 화면으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가끔은 에러가 발생하더군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별다방커피 이벤트에 접속해서 뭔가 하나 받았습니다. ^^ 간단한 퀴즈가 나오는데 거저먹는 퀴즈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3일에 한 번 응모할 수 있다고 나와있더군요.

이런 것 이외에도 꽤나 많은 무료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전화를 꾸밀 수 있는 전화벨, 컬러링, 배경화면 같은 것들입니다만 게임이나 만화같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활인티켓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종류는 좀 한정되어 있어서 활용에는 약간 지장이 있는 것 같지만요….

팡팡에 어떤 무료 아이템들이 올라오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팡팡 알리미 서비스도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하단을 보면 ‘팡팡 알리미 가입하기’란 링크가 있죠? 이것이 참 땅기더군요. 한참을 가입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은 가입했네요.. ㅋ

소녀시대 윤아 무료 벨소리도 있더군요. 윤아의 벨소리는 총 4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무료 벨소리였습니다. 소녀시대의 멤버들별로 각각 4개의 벨소리를 만들어 놓고, 이것들 중 한 가지를 돌아가면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 같네요. 얼른 가서 다운받아 보세요. ㅋㅋㅋ

저는 티파니랑 윤아의 벨소리를 하나씩 다운받았습니다. 제가 소녀시대 팬은 아니라지만….. 다운받아두면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

무료 벨소리 뿐만 아니라 무료 컬러링도 제공해 주더라구요. 제가 컬러링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제가 다른 사람한테 전화했을 때 음악소리 나오는 거 좀 싫어합니다.) 제 휴대폰에 컬러링이 설정되어 있지 않고, 그래서 무료 컬러링을 활용할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컬러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다운받으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무료 전화벨이나 무료 컬러링은 30일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뭐 결국 30일마다 접속해서 새 컬러링을 다운받으면 되지 않나 생각되고, 크게 번거로운 일은 아니니까 이런 걸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네이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팡팡은 가끔 주기적으로 들려서 좋은 아니템들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세이프나 안심정액제를 사용하시면 데이터 통화료도 없으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무튼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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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은 몇 가지로 분류해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만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씩 방문해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요.

1. 팡팡 오늘 꼭 챙겨받기
원래 당일에만 진행되는 무료 이벤트를 등록해서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같은데, 지금은 이벤트들이 자주 바뀌지는 않는 것 같네요. 가끔 바뀌기는 합니다. 오픈이벤트는 위에서 제가 받았다고 했던 기프티콘을 주는 곳으로, 간단한 퀴즈를 통해서 무료 경품을 나눠줍니다. 마감임박!이라는 글귀가 항상 있지만, 응모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관계로 한 번 마감임박된 상태에서 며칠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VIP반값데이, 모든고객선물 요것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팡팡인데, 뭔가 구매하고자 할 때 들려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그 밑에 있는 상품들이 얼마나 유용한가 하는 부분인데, 제가 특별히 사용하는 제품은 없더라구요. 혹시 관련있는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경품 고수칼럼은 정말 다양한 경품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어떤 서비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제공되는 경품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들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점인 것 같네요. ^^

2. 팡팡 무료 다운 받기
무료 다운로드는 뮤직, 게임, TV, 멜론, 폰스킨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매주 새로 업데이트되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만 방문하면 되겠죠? 뮤직에서 제공되는 벨소리는 30일 한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자주 바꿀 수 있으니까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고, 한정시간이 지나면 핸드폰의 기본벨소리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무튼 TV드라마, MP3 등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폰스킨은 사용시간 제한도 없더군요.

3. 팡팡 맘것 써보기
맘것 써보기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오는데, 아마 중독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무료경매 등등… 계속 활동하면 계속 참가할 자격이 생기는 서비스이다보니 당첨될 때까지 계속 응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서비스를 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아무튼 써보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구용…. 한번 직접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지금 자기가 중독되고 있는지 확인은 필수~!!!! ㅋㅋㅋㅋ

4. 팡팡에게 말걸기
팡팡에게 말걸기는 무료 서비스라기보다는 팡팡 운영자에게 사용자들이 하고싶은 말을 올리는 곳이에요. 감사의 글부터 실망했다는 글까지 완전히 그대로 다 볼 수가 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 맘 상할 수 있는 나쁜 말들은 올리면 안되겠죠?

5. 팡팡 내일의 팡팡 스케쥴 미리보기
이건 그냥 이름 그대로 예고편입니다.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뭐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되구요…. 자주 방문하지 않더라도 ‘팡팡 알리미’에 가입하면 별로 필요없어 보입니다.

여기에 보너스……
“2. 팡팡 무료 다운 받기”와 “3. 팡팡 맘것 써보기”의 사이에 보면 이런 것이 있습니다.
실시간 TV보기와 무료문자, 채팅을 지원합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채팅은 한글 입력하는 방식도 매우 어렵고, 프로그램상 주기적으로 화면을 새로 그리는데 그 때 입력하던 글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절대 활성화 될 수 없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무료문자와 실시간TV 기능은 꼭 서보세요…. 정말 좋아요…..
실시간 TV보기는 아직 베타기간이라서 무료지만 6월이 지난 뒤에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정말 유용하겠죠? 지상파 DMB 쪽이 고사의 위기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용자들이 유용한 기능을 모르는 이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난 저런 기능을 사용할 기기를 갖고 있지 않아!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막상 자신의 핸드폰으로 그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그러니 한번 꼭 사용해 보세요.
단 주의할 점 세 가지….
1. 소리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경우를 대비해서 꼭 이어폰 사용하기.
2. 데이터세이프 사용자만 기능 이용하기.
3. 베터리가 급할 경우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기.[footnote]제 핸드폰으로 보니 아답터를 연결하고 보는데도 배터리가 금새 닳아버리더라구요. 그러니 잠시만 사용하고자 할 때만 사용하세요.[/foot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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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무엇을 얻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기보다는 경험을 해 보기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시고 활용하시는 것이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롭거나 접해보지 못했던 서비스들은 자신에게 얼마나 유용한 서비스인지 사용해보지 않고는 알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유용한지조차 알기 힘든 서비스들에 비용을 지불하면서 시험해 보기는 힘든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팡팡의 무료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용한 서비스인지, 활용할만한 방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
그런 의미에서 팡팡을 적절하게 사용할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합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