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쓴 가장 애착이 가는 나의 글 모음

이전에 엮인글과 댓글을 기준으로 베스트5를 뽑아 발표했었다. 마음같아선 그냥 둘을 포함해서 10개를 뽑아 발표하고 싶긴 했지만…..^^;
이번에는 2010년이 새해맞이 기념으로 2009년도의 가장 애착이 가는 글들을 열 개만 꼽아본다. ^^

1.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오직 한 가지 기준을 적용하는 잡스의 본능
독후감이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의 철학에 대해서 정리한 이 책은 물론 잡스에 대해서 100% 정확하게 말하는 책은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이 책을 높게 평가하고 이 독후감을 베스트로 꼽은 것은 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내가 잘 정리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한 번쯤 잡스의 철학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2. 새로운 선거 패러다임을 논하다 – 『당선 노하우 99』
독후감이다. 정치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별로 없어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데 조금 염려를 했다. 결국 너무 오래 걸려서 일부분을 완성하지 못한 채 글을 공개했고, 그 부분은 아직도 작성되지 못했다. (아마도 작성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책의 내용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나의 정치철학이나 내가 바라는 미래의 정치에 대해서도 은근슬쩍 삽입되어 있다. 알라딘 주간 TTB리뷰 에 꼽힌 글이다.

3. 설득하려는 자와 설득당하려는 자
Inuit 님의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의 8장에 대한 독후감이다. 너무 세분화해서 쓴 감이 없지 않지만 나름 잘 써진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깨끗하게 정리해서 새 글로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다. ^^

4.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이 글은 작성했을 때 오류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중에 수도 없이 수정되었다. 그래서 애착이 가는 것일 뿐 사실 가치가 없는 글일 수도 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내용을 확보해서 속편을 쓸까 생각중이다.

5. 속옷 딜레마
처음에는 왜 속옷도 타인이 봤을 때 이쁜 형태로 입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속옷의 솔기가 건강에 나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다. 작성은 여름에 했지만, 사진을 포함해서 공개할지 글만 공개할지 고민을 많이 하느라 가을이 되서야 공개된 글이다.
재미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

6. 달걀은 왜 한쪽이 길쭉하게 생겼을까
달걀은 누구나 다 잘 안다. 달걀에 대한 과학적 상식 한 가지와 컬럼버스의 달걀 이야기에 대한 반대급부의 글이다. 글을 쓰는 동안 참 재미있었다.

7. 추운 날에는 흰색 옷을 입자.
이미 몇 년 전에 북극곰의 털 색깔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 그 질문 “북극곰은 왜 털이 흴까?”가 지난 겨울부터 나를 괴롭혔다. 그 해답은 몇 편의 다큐멘터리와 서적이 부분적으로 제공해 주었고, 일부는 그동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이 별로 인기는 없었지만 그래서 애착이 간다고나 할까?

8. 무지개는 동시에 몇 개나 뜰 수 있을까?
이 글은 2008년 2월부터 작성되기 시작해서 6월달에 공개됐던 글인데 블로그를 이전하면서 완전히 새로 편집되어 재공개된 글이다. 편집을 새로 해서인지 과학과 관련된 글임에도 다음뷰에도 베스트로 올랐고, 사용자 반응도 좀 있었다.

9. 공중파방송국 4사에 저작권에 대해 문의했더니…
저작권 개정에 맞춰서 적재적소에 공개할 수 있었던 글인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미완성의 글이다. 역시 한 번 지나간 뒤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되니 완성할 수도 없어졌다. ㅜㅜ
암튼 자료를 조사하던 한 달간 열을 많이 받았던 글이다.

10. 영화를 이미 본 사람을 위한 감상평 – 〈마더〉
영화 감상문이다.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즐겁다. 쓸 때까지 생각하고 체계화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이 영화감상문은 글을 쓰면서 특히 어려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즐겁게 감상문을 써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글로 나타났다. 아마 감독도 내가 생각한 바를 어느정도 고려해서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혼자서 기대해 본다. ^^



후보
베스트에 들기는 좀 부족해 보이는 글도 추가해본다.

한글도메인과 넷피아
내년도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정확도를 측정해보면 이 글이 베스트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될듯….
아직은 판단 유보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윈도우7 탐색기의 중요한 버그 & 건의사항
파일 삭제 오동작은 큰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쓴 글이고, 이 글은 다음뷰 베스트가 됐다. 사람들의 인기는 없었지만 사안이 중요한만큼 다른 곳에서도 중요하게 취급했다. MS의 리퍼러도 찍혔으므로 곧 문제들이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윈도우즈를 깔면서 테스트해 봤는데 아직은 에러가 없어지지 않았다.

블로고스피어의 위축과 컨텐츠의 유통
블로고스피어의 팽창은 전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계속해서 컨텐츠 유통이 증가하는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정체 또는 퇴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쓴 글인데, 글의 깊이는 부족했던 것 같다. 그냥 문제인식에 대한 표시로 이 곳에 링크를 남긴다.

거리의 은행을 주워다 어디에 쓸까?
거리 은행 문제는 어쩌면 심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구청에서 거리의 은행을 털어주는 행사를 했다고 하여 이런 행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작성했다. 내년에는 이런 행사가 없었으면 좋겠다. 이 행사 기사를 보면서 제주도에서 까치를 날리던 행사가 생각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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