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버스 승차장에 있는 화원에 벨루스가 이쁘게 꽃을 피웠다. 너무 이뻐서 사진에 담았는데, 꽃에 촛점이 안 맞는 건 수동으로 잡았는데, 문제는 유리창을 통해 찍은 것이라서 뿌옇게 보이는 건 막질 못했다.
여의도의 여의도 환승장에서 내려 여의도공원으로 들어서면 연꽃이 있는 연못이 보인다.
어제(22일)에는 아침에 봤어도 활짝 피었더니, 오늘(23일)은 아직 채 다 못 핀 꽃송이들이 보인다. 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못 피웠을까?
근처에는 고등학생들로 보이는 두 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졸업앨범 사진을 찍는 것처럼 보였다.
7시반경의 노량진…….
뭘 잘못해서 사과를 하면서 개장을 연기했을까?라고 궁금해 했는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승하차시 교통카드 찍을 때 오류가 발생했다고 한다.
안전 이외에 가장 중요한 곳에서 오류가 발생했으니 전체를 날림공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뭐 그런 건 아니겠지?)
동작구청 앞의 화분…..
“아까운 편백나무를 화분에 심어놓다니….” 라고 했더니 친구가 하는 소리가…. “비싼 나무냐?”
‘아까운’은 돈과 연관된 의미보다 훨씬 넓은 의미라고 이야기해주려다가 관뒀다.
암튼 편백나무가 불쌍~~
동작구청 앞의 주차장 입구를 중앙분리대로 삼은 화분인데, 수생식물들을 가꾸고 있었다. 다른 건 뭐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맨 오른쪽 사진은 검은 줄기를 갖고 있는 흑토란이라는 안내가 붙어있었다.
‘토란이 물 속에서 사네…!!’ 라고 신기해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친구가 뭘 찍냐고 하면서 보다가 나와 같은 것을 발견하곤 같이 신기해 했다.
동작구청 앞에서 보이는 63빌딩….
63빌딩이 금색으로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요즘 생각하고 있다. ^_^
오늘따라 유난히 붉은[footnote]이틀동안 비가 왔으니 붉은 것이겠지…!![/footnote] 저녁노을 속에 63빌딩은 금색이 훨씬 덜 한 것을 보면….. 금빛으로 빛나는 유리창은 붉은 색과 무슨 연관이 있다고 생각된다!
근데 63빌딩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당시에는 군사정권이어서 빌딩 이름 붙이는 것도 참 단무지였다는…!!
노량진의 한 주점의 계단 장식 그림….
재미있어 보여서 찍어봤다. 이 주점에는 파전을 잘 만든다.
무단횡단금지!
근데 노량진을 한 달쯤 전에 중앙차로로 변경했는데, 공사가 날림공사라는 느낌이 계속 든다.
직찍 몰카….
그냥… 저렇게 다니는 쌍들을 보면 나도 연애가 하고 싶어진다. (제대로 염장…)
이 사진은 새벽 1시경에 찍은 사진…..
부계 삼성 홈플러스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