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5일은 추석연유와 연결되는 관계로 기록을 못 남길것 같아 하루 전날인 오늘 남깁니다.
이번 9월 초에 비를 흠뻑 맞춘(?) 뒤로 물을 끊었습니다.
고사입니다.
비를 맞힌 후로도 줄기차게 한두개씩 계속 꽃을 피웁니다. 환경에 정말 강한 녀석인가봅니다.
현재 성장은 거의 멈춘듯 합니다. 10월되면 활동이 멈추게 되나???
현재 새로 자라나오는 꽃봉오리가 없는것으로 봐서는 더이상은 꽃이 피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을 줘야겠습니다. ^^
비모란입니다.
어떤 사이트를 뒤져보니 접목을 하지 않고는 살수없다고 나와있더군요. ^^*
현재 구입해온지 한달째인데, 전혀 활동이 없습니다. 꽃몽오리도 세개가 있는데 커지지도 않고 그대로 동작그만 상태입니다.
바뀐 환경때문에 적응도 덜 됐을터이고, 비를 맞은 후 모자라는 에너지때문에 에너지를 충전중인듯 싶습니다.
접목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지 가시의 발달이 별로 없는것이 특징아닌 특징이군요. ^^
현재 자구 2개(사올때도 있었던 것)의 상태도 그대로입니다.
여종각….
선인장이 아닌데, 다른 선인장 녀석들보다 물을 덜 필요로 하나봅니다.
비를 맞은 후 더 많은 성장을 보이더니 최근 조금 뜸해졌습니다. 관수를 조금후 해줄까 합니다.
굉장히 빠른 성장을 하면서 해를 쫒아 생장점을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줄기 한개가 뒤틀리기 시작했습니다. ^^
가운데 줄기(본체)의 중심부가 약간 붉은기가 돌고 있습니다. 큰 이상은 아닌듯 합니다..^^
자구 8개도 잘 있답니다.
오색대통령입니다.
새로 나온 가시는 색이 옅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햇볕문제 때문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새로 비맞은 것에는 영향이 별로 없는지 꽃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개가 보이더니, 다른 가시자리에서 두개가 더 맺혀 총 3개가 맺힌 상태입니다.
꽃을 보여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석무입니다.
다른분의 사진 보니까 석무는 빙 둘러 작은 꽃이 동시에 피더군요.
제것도 원래 꽃이 필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환경변화와 관리의 서툼때문인지 모두 죽어버렸답니다.
지금 옆구리에서 말라버린 꽃송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가을 나온 가시들이 좀 약하게 됐습니다. 길이도 짧고, 굵기도 가늘고….
몸통은 올가을 성장한 부분때문에 위로 길쭉하게 자랐습니다.
몸통도 그렇고, 가시도 그렇고…. 해가 부족한듯 보입니다.
은사환입니다.
가시가 바다의 성게처럼 삐죽삐죽 쏟아난 것이 특징이죠…^^
이 녀석도 꽃이 빙 둘러서 동시에 피는것 같습니다만…
석무처럼 관리부족으로 꽃봉오리들이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현재 빙둘러서 마른 꽃봉오리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ㅠㅠ
성장점에서는 새로운 가시들이 쏟아나는 것을 봐서는 잘 성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니마입니다.
비맞은 후유증이 가장 큰 녀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도 몸체가 빵빵하답니다. ^^
본체와 자구 모두 성장을 한참 하고 있답니다. 이 사진에서도 새로 성장하는 가시들이 보이는데,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오는 가시들은 더욱더 긴것 같습니다.
빨리 홀쭉해져야 마음이 놓이니는데 이녀석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
미니마는 금수….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는 가장….. 물을 적게 줘야 할것 같습니다.
황금사입니다.
아직 사진으로도 꽃을 본적이 없답니다.
성장이 굉장히 빠른 녀석으로, 7월달에 구매해 올때는 화분에 여유가 많았는데, 지금은 가득 차 보입니다. 내년에 분갈이를 생각해 줘야 할것 같습니다. ^^
이녀석도 가을에 빙둘러서 꽃이 피나봅니다. 자구와 본체 모두 옆구리에 수많은 흰 털들이 보이고 있답니다.
문제점은….. 상당수의 꽃봉오리들이 말라버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꽃봉오리를 맺고 있었기때문에 아직 남아있는 것도 많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자라줄지 무척 궁금합니다.
사진보니까 밑부문의 녹색이 좀 옅어진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9월달에 비맞은 후유증이 좀 남아있지만… 그래서 몸이 좀 이상해지고, 꽃봉오리들이 거의 말랐지만 그럭저럭 잘 성장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장이들아 잘 성장해줘서 고맙다!
ps. 추석연휴 이후에 추가하는 선인장 기록…(9월 30일)
27일, 월요일이자 추석 하루 전날에 선인장들을 화분에 심었습니다.
세시간이나 걸렸는데…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
금호 선인장이랍니다.
현재 지름이 약 17cm정도로 아직 어린 녀석입니다.
노란 가시가 강하게 뻗혀있는 것이 이쁜데, 흰색 자기화분에 심었더니 좀 뒤에서 보면 멋집니다.
이 사진은 모습보다 심어진 상태에 주안점을 뒀기때문에 그 멋진 모습을 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달 사진에서나 보여드릴께요. ^^
어째튼, 이녀석 하나 심고 났더니 화분에 쓸 흙이 모자라졌답니다. ^^;
천자환입니다.
3주나 삐쩍 마르다가 겨우 심겨졌기 때문에 무척이나 물이 고플겁니다. 얼마 있다가 뿌리를 내리게 되겠죠. ^^
햇볕을 한동안 못봐서 자주색이 옅어져 녹색으로 탈바꿈했답니다.
시골의 단모환입니다.
단모환에 어울리는 화분을 하나 사갔었는데, 운반도중 금이 가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돌아다니는 화분 아무거나 하나 주워다가 심었습니다. ^^;;;;
뿌리를 실제로 거의 모두 잘라냈기 때문에 쓰러질 것을 대비해서 제가 나일론 끈으로 묶었답니다.
자구들이 더 많았었는데, 말리는 동안 금호와 부딛혀서 금호 가시에 찔려 열몇개가 떨어져야 했습니다. ^^;;;;
금호가시가 대단하긴 대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