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선행학습 제목의 프로그램

오늘 EBS 홈페이지에 갔다가 캡쳐한 화면이다.

우리나라의 교육문제 중 절반 이상이 선행학습 때문이란 것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도나도 선행학습 하는 건 뭐냐? -_-) 선행학습이 교육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차라리 교육과정을 앞당겨 버리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런데 E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의 제목이 “2학기 선행 특강”…..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앞장서서 바로잡아야 할 EBS에서 붙인 제목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색해 보이는 이 제목을 뭐라 해야 할까? -_-

괜히 “아이의 사생활 II” 프로그램 정보 보러 갔다가 EBS한테 살짝 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