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과 파트너…..
이 관계는 참 힘든 것 같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엔….
두 주 전에 메일을 한 통 받았다.내가 받은 메일의 전문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지도 않는 나에게 이런 메일이 올리 만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스보기를 비롯한 몇 가지 작업을 해봤는데, 이미지 등을 모두 Nate.com에서 불러오고 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서 Nate.com에 문의를 했더니 자기네는 물론 싸이월드와 통합됐지만 서비스까지 통합된 것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며 싸이월드의 고객센터 주소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싸이월드에 다시 문의했다.
싸이월드의 질문에 별로 합당하지 않은 사무적인 답변을 받고는 적잖이 실망했지만, 아무튼 확실한 것은 싸이월드를 통해 발송된 메일은 아니라는 것과 이 메일은 스팸이라는 것이었다.
이 메일이 온 이유는 메일의 중간쯤에 있는 tday.kr 도메인과 관련된 것임이 분명했다.와이브로, 미니노트북 etc…… 이거 광고하는 것이었다.
아마 본사에서 직접 보낸 스팸은 아닐 것 같고….. tday.kr 운영하는 사람이 보낸 메일일듯 싶다. 암튼 그래서 스팸신고를 했다. (아직도 잘 접속되는 거 보면 정통부의 불법스팸신고센터의 역할이 참 의심스럽다.)
암튼 KT는 이전에 ann 전화기였나 하는 것, 또 그 이전부터 도소매업자 등의 관리가 참 안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KT의 이익 배분 등과 관련하여 문제가 좀 있는 듯….. 최근에 대기업에서 뿌리는 스팸은 거의 없어졌는데, KT에선 유독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다.
암튼 대기업의 경우 고객 정보를 공유할 때 스팸 거부 등의 정보도 같이 공유하도록 법적으로 되어있고, 이를 어긴 이 메일을 난 신고했다.
ps.
최근 KT로부터 두 장의 전단지가 편지함에 꽂혔다. 보낸 전단지에는 KT부평전화국장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인데, 이건 무슨 전단지인지 모르겠다. -_-;;; 전화나 인터넷 쓰는 사람들의 집에 무조건 꽂아놓은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