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휴대폰 속의 게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8년경에 처음 휴대폰에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당시에는 일부 휴대폰에서만 게임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무선인터넷을 통한 게임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없었던 때였으니까 휴대폰에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게임이 아니라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던 때였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휴대폰 sch-w270은 기본적으로 PET과 연관된 3개의 게임과 장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게임들을 한동안 열심히 해 봤습니다만 PET과 관련된 게임은 너무 간단해서 할 것이 못 되고, 장기는 그나마 조금 복잡한 편인데 (블루투스 게임이라서 블루투스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동도 지원됩니다. ㅋ) 이마저도 금방 제가 다 이겨버리네요. 이전에는 평소에 사용하던 원앙마포진을 이용해서 장기를 뒀었는데, 어제는 양면마포진을 선택해서 몇 판 해 봤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의 인공지능이 너무 딸리는터라….^^;
요즘 휴대폰은 게임이 많이 없지만 2500~3500원 정도의 요금만 있으면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새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휴대폰에 처음 게임이 등장한 이후 휴대폰 하드웨어의 발전과 플렛폼 발전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Open플랫폼이 빨리 등장해서 일반 인터넷을 사용하듯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
이 글에서는 최근에는 제가 별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속의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GXG는 네이트의 검색화면에서 검색해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Nate 접속화면에 보면 GXG 아이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통해서 하나하나의 아이콘 기능을 거의 소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아직 다뤄본 적이 없는 아이콘은 ‘검색’ 아이콘 뿐인 듯)
GXG를 접속하면 여러 가지로 분류된 게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기대작/3D게임, 인기네트웍 메뉴도 있습니다. 얼마나 판매되고 있는 게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의 순위는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윗쪽에는 마이존과 마일리지샵이 있는데 전혀 볼 것은 없습니다. 마이존은 내가 구매했던 게임 등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할인게임은 가끔 이벤트로 게임이 할인되어 등록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전혀 없네요. ^^;
마일리지샵은 마일리지가 많으신 분들이 마일리지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 가지 카드나 서비스의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을까 해서 확인해 봤습니다만 아쉽게도 게임을 구매했을 때 받은 마일리지만을 이용할 수 있네요. 등록되어 있는 게임은 많지는 않지만 나름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있더군요. ^_^
웃기는 것이 “서울타이쿤2″더군요.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정부에서 만들어 배포하던 ‘서울타이쿤’의 후속작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사람들에게 어필하질 못했죠.)
별 의미가 없죠? 단순히 게임을 구매하기에 앞서 선택의 기준으로 한 번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밑에는 나머지 8가지 게임 목록입니다.
게임에 대해 사용자들이 평을 남기거나 살펴볼 수 없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실질적으로 게임은 겉으로 보기의 느낌 혹은 메뉴얼(사용설명)만으로는 선택하기가 힘든 면이 강한데요…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퍼즐게임이 거의 없어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하나 할만한 것이 스도쿠 게임이었는데, 스도쿠는 난이도가 높아지면 암산으로만은 깰 수가 없기 때문에 휴대폰에는 어울리질 않습니다.
아무튼 이 것들 중에 하나를 다운받아 봤습니다. 나름 제 이목을 끄는 몇 개의 게임 중 괜찮아 보이는 것을 하나 다운받았습니다.
미니팜타이쿤 이라는 게임인데 Maxis사의 육성시뮬레이션 게임들이랑 비슷한 게임입니다. 오랫동안 게임을 해 봐야겠지만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원래 휴대폰에 포함되어 있는 강아지 PET 키우기처럼 하루만에 접속하면 능력이 거의 초기화 되다시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밥만 먹고 게임한다고 PET 게임 기획자와 개발자가 생각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미니팜타이쿤… 이거 시작했더니 너무 바빠요. ㅋㅋㅋ
GXG의 메인화면에서 소개하고 있는 게임인 리듬스타란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을 해 본 적도 거의 없구요….. 역시나 이 게임도 제 개인적인 기호를 맞춰주지는 못하네요.
주변분들이나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게임하시는 분들 보면 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임하시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을 옆에서 슬쩍 보면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부러울 뿐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글을 쓸 때까지 정체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프리미엄게임입니다. 뭐 그냥 게임 목록같아 보이는데요…^^; 확인하신 분 혹은 알고 계시는 분은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받겠다고 의사를 표시하면 무조건 받아볼 수 있더라구요. 가격도 무료…!! 가입을 하지 않으면 오른쪽의 메인화면만 볼 수 있습니다. 보실만한 것이 있을 것 같으면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입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선호하는 모바일게임 장르는?
2. 나의 성별은?
3. 내나이는?
뭐 다들 그렇습니다만 질문이 약간 거시기 헙니다. ^^ㅋ
이 글에서 많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모두 보여드리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금주의 게임순위 TOP10″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잠시 살펴본 인기네트워크게임이나 인기 3D/대작 게임과는 완전히 순위가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리스트에 있는 것들이 대체적으로 인기있는 것들이 사실이죠.
GXG는 휴대폰으로 게임의 정보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유선으로 확인하면서 게임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게임을 고르는 것보다 훨씬 편하니까 게임 구매하시기 전에 한 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ctiveX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게 좀 아쉽더라구요. ^^;;; 뭐 우리나라 사이트들의 공통점이면서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하면 그것만큼 추한 것도 없습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한심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한 3일정도 지하철을 이동할 때 게임만 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실 때… 제가 한심스러워 보였겠죠?
하지만 적절하게 두세 개 정도의 게임은 간혹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운로드 받아서 간혹 즐기시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M_ps.|ps.|뭐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연인들끼리 할 수 있는 게임이라던지….
네트워크용 게임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만 여러 명이 동시에 할만한 게임은 그리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공간에 몰아넣어서 뒤죽박죽 같이하도록 하는 게임들만 발견됩니다._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