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아쉬운 음향

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핫한 게 아니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서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연인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은 앞으로 한류를 이끌어갈 배우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 드라마가 관심을 끄는 건 사이코패스를 다룬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드라마가 처음 방송될 때만 해도 나는 이 드라마에 관심도 없었고, 우연히라도 볼 기회조차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전에도 사이코패스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없던 건 아니지만, 이 드라마는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미를 느꼈을 것이다. 그런 평이 나오길래 나도 1~2 화 정도를 봐보자 해서 보기 시작했다가… 지금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심지어 드라마에서 고문영이 썼다고 나오는 동화책 두 권을 주문할까 생각하기도 했다. (진짜 살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다만, 8 화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봤을 때, 서예지가 연기하는 고문영이라는 인물은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 같다. 극중에서 소시오패스라는 말을 하는데, 글쎄… 그건 잘 모르겠다. 소시오패스였다면 어려서부터 그런 이상한 행동을 안 했을 것 같은데….? 제작진이 정확히 사이코패스에 어울리는 시나리오를 쓰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설정을 하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드문드문…. 다중인격으로 보인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그런데 1 화부터 좀 이상한 잡음이 들렸다. 대사가 없을 때는 아무런 소리도 안 나다가 대사가 나오는 동안 치지직 하는 잡음이 난다. 매회 이런 장면이 있는데,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아주 가끔 그런다. 이런 잡음은 저예산 영화나 아마추어가 올린 유투브 영상에서 가끔 접해오기는 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계속 반복되서 오늘 결국 확인해 봤다.

내가 주로 이 드라마를 본 것은 넷플릭스를 통해서였기 때문에 컴퓨터에서도 봐보고, 다른 기기에서 인코딩한 걸 다운받아 보기도 했는데 전부 같은 잡음이 들렸다. 즉 원래 방송에서 송출하는 영상에 잡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녹음장비가 문제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혹시 녹음할 때 자동모드로 녹음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쉽다. 녹음에 조금만 더 신경써 주기를…

ps. 모든 이미지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홈페이지와 어떤 기사에서 가져왔다. (근데 크롬에서만 그런지 tvN 홈페이지 전체가 계속 새로고침이 되던데, 망가져 있는 게 아닐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