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중국 소설책인데 재미있네요. 보통 중국책은 구성은 좋지만 읽는 맛이 좋지는 않습니다. 중국어와 우리말이 언어적 차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번역하는 사람이 맛깔나는 어휘를 추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았다’ 같은 표현이 나왔다면 주변 문맥을 살핀 다음 ‘본 것 같았다’처럼 뜻을 약간 바꿔서 번역해야 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중국어는 딱 고정된 단어들만 쓰기 때문에, 뜻이 세밀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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