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cube.com에서 google계정 바꾸는 방법에 대한 잡담

Textcube.com에서 google 이메일(Gmail)을 사용하는 사람은 google계정에 통폐합되어 관리된다.
이렇게 되면 블로그 이전도 어려워지고, 또 이메일을 ID로 사용하는 최대 장점인 언제든지 ID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사라진다.
ID의 자유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구글의 gmail, google docs 등을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문제는 ID를 바꿔야 할 경우 일이 힘들어지는 것 정도???

그래서 어떻게 하면 블로그 ID를 바꿀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해봤다.
이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원하는 이메일을 ID로 하여 블로그를 따로 개설하고 블로그를 백업받아 새 블로그로 옮긴 뒤에 도메인을 이전하는 것이다. 생각보다는 쉬울 것 같아서 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 고민해 봤다.

1. 도메인 이전
도메인은 두 개가 있다.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와 개인 도메인 주소, 흔히 1차 도메인과 2차 도메인으로 불리는 것이다. 이 중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는 아이덴티니(identity) 즉 고유값을 갖는다. 겹칠 수 없는 값이다. 따라서 이 주소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를 이전할 때 주의할 점은 블로그를 폐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폐쇄하면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는 일주일간 동결된다. 즉 다시 등록하지 못하게 된다. 일주일 뒤에 누가 사용하게 될지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폐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바로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사용했던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는 하룻동안 사용하지 못한다. 결국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는 어떻게 해도 잃을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는 4자 이상만 허용된다. 텍스트큐브 블로그 초기에 1~3자로 설정했던 블로그들도 있는데 이런 블로그들은 아예 이전을 할 수가 없다. (대책마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반면 개인 도메인 주소는 언제든지 이전이 가능하므로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이전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2. 백업파일 복원하기
텍스트큐브는 Tattertools 계열이라서 TTXML 형식의 백업파일을 사용한다. 현재 TTXML 복원기능이 가장 잘 갖춰진 블로그 블로그 사이트가 텍스트큐브가 아닐까 싶다. 백업파일을 만들 때는 항상 첨부파일을 포함시켜서 백업하자.
백업파일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백업파일의 크기가 500MB 이하 크기여야 한다. 첨부파일을 포함시키면 백업파일의 크기가 매우 빨리 늘어나므로 500MB는 쉽게 넘어선다. 백업파일이 500MB보다 더 크다면 에디터 등으로 쪼개야 한다. TTXML은 순수한 Text파일이므로 큰 용량의 Text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에디터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내가 발견한 에디터는 울트라에디터(Ultraeditor)밖에 없다. 설치하면 구매하지 않더라도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으므로 편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footnote]울트라에디터로 편집할 땐 버그에 주의하자. 복사하기 Ctrl+C나 잘라내기 Ctrl+X를 사용할 때 35MB 정도까지만 복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파일을 나누기 위해서는 여러 번 옮겨줘야 한다. 더더군다나 Ctrl+V로 붙이기 기능에 버그가 있다. 이 버그는 내용물을 삽입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할 경우 메모리에 있던 내용을 지워버리는 버그다. 즉 Ctrl+X로 메모리로 불러들였다면 내용물이 사라진다. 따라서 꼭 Ctrl+C로 복사하여 붙여넣고, 성공한 다음 지워야 한다.[/footnote]

백업파일의 복원을 마쳤다면 게시물들을 각각에 알맞는 카테고리로 옮겨야 한다. TTXML파일 복원에서 카테고리에 맞게 게시물을 집어넣는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한다면 포스트 주소를 포함한 블로그 내용물은 그대로 새 블로그에 옮겨질 수 있다.

3. 스킨 옮기기
스킨 옮기는 일은 역시 쉽지 않다. 또한 이 글에서 언급할 정도로 단순하지 않다. 스킨에 다라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젯 이전도 해야 한다. 구글 애드센스는 코드를 새로 받을 필요가 없지만, 알라딘 광고 위젯같은 경우는 코드를 다시 받아야 하므로 역시 쉽지 않다.
스킨과 위젯을 모두 옮겼다면 스킨 설정도 옮겨야 한다. 스킨 설정은 원래 백업파일에서 이전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아직은 제대로 복원되지 않는 것 같으므로 하나씩 옮기자.

스킨을 옮길 때는 FF와 IE에서 각기 다른 블로그를 띄워놓고 비교해가면서 옮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4. 기타 설정하기

블로그 이름, 대화명, 프로필 등도 새로 설정해야 한다.

ps. 이렇게 블로그를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
내 블로그의 경우 멀티블로그 운영계획에 따라서 미리 텍스트큐브 블로그 주소를 설정해 놓은 것들 중에 알파벳 4자가 안 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전이 불가능하다.
언제쯤이나 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줄까??

3 thoughts on “Textcube.com에서 google계정 바꾸는 방법에 대한 잡담

  1. 백업파일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백업파일의 크기가 500MB 이하 크기여야 한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티슷에서 텍큐닷컴으로 넘어왔을 때… 그러니까 작년 8월 쯤인가요? 어쨌든 그 쯤에 제가 가지고 온 백업파일이 900MB가 넘어섰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1. 아하, 500MB라는 수치가 바로 업로드 할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로군요. 500MB가 넘을 경우 직접 쪼개는 것보다 베리즈 웹쉐어 등으로 올려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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