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ressblog를 통해서 광고했었던 tunearound라는 사이트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을 만들어 올렸었는데요… 나른함이 묻어나는 작은인장다운 곡이었는데, 기억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피곤한 날 돌리면 두 바퀴를 돌기 전에 잠들어 버리던 명곡(?)이었었죠. ^^
현재 Textcube.com에는 음원을 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봄쯤에 이 사이트에서 다시 음악을 만들어볼까 해서 접속해봤더니 국내에서는 접속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국내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바꾸고, 특별회원 형식으로 가입을 승인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포털을 중심으로 한 국내의 폐쇄적 환경에 염증을 느끼고 완전 영문사이트로 개편하셨다고 하네요. 현재는 국내에는 공개할 마음이 없다 하시네요. (그러나 한글 곡명들이 가끔 올라오는 걸 봐서는 국내 사용자가 저만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는 홈페이지와 프로그램이 모두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힘들어요~~~~라고 하려고 했더니 직관적 인터페이스!!! ㅋ
암튼 그래서 회원 가입하고 거의 반 년이나 지난 오늘 심심풀이로 곡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은 푸젯인터뷰한 연님의 글 보다가 만들어보고 싶어졌어요. 연님이야 유명인이시라 다들 아실테고…..
그런데 음악의 템포(tempo)가 70이고, 100마디(최대값)나 되다보니 곡의 길이가 5분 44초나 되서 들어보고 수정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ㅜㅜ 그래서 빨리돌리기를 눌렀더니 자꾸 작동이 멈춰버려요. (윈도우7과의 문제일까나?) 다행히 작업하던 곡들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서 다행이지….ㅜㅜ
두 시간을 작업했는데, 앞으로도 몇 시간 더 작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제 블로그에서 들려드리지도 못합니다. 죄송~ (위젯을 만들어 보여드리려고 했더니 이것 또한 안 되네요.)
저작권 때문에 음원을 아예 못 올리게 만들다니 너무한 것 같아요. ㅜㅜ 다른 방법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려나봐요.
여러분들도 심심할 때 한 번씩 만들어보세요. ㅋㅋㅋㅋ
귀차니즘에의해..
.ㅠ.ㅠ
하하..좀 그렇기는 해요. 특히 일단 주욱 배열한 뒤 하나씩 수정하는 건 완전 노가다 같거든요. ㅜㅜ
이에 대한 편리한 방법이 필요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