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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블로그를 운영한지 4년하고 1개월이 지났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다가….
또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런 현상이 불규칙하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같은 생각을
반복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 나 뿐만이 아니고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했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블로그는 항상 새로운 글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글을 요구한다는 것은 글 하나를 작성할 때
크게 힘들지 않더라도
그 관심대상이 계속해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마져도 한 사람이 계속해서 정보를 찾아나서야 하고 분석해서 글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쉽지 않다.

물론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 등등도 작성하기 힘든 것은 매한 가지이다. 하지만 차이는 정보 수집과 생산방식의 차이가 나타나고, 글 하나하나를 작성하는 것은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가 훨씬 어렵지만, 장기간의 변화를 생각해보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떠올려야 하는 블로그의 글쓰기가 전반적으로 더 어렵다고 생각된다.
어찌보면 신문기자들이 블로그를 운영할 때 그 블로그의 성격이 일반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성격과 달라지는 이유도 역시 비슷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젠…..
너도나도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블로그를 만드는 상황이 됐다.
이러한 변화는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블로그 운영 초기의 어려움이나 그 이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런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적인 도움이 점점 필요해진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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