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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축제 후기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블로그축제가 끝났습니다.
어제(2008.02.29) 오후 신촌을 향하는 버스를 타고 출발하면서 생각한 도착 예정시간은 16시였는데 인천에서 차가 무지 막혀서 인천을 빠져나가 순환고속도로로 들어서는데 16시더군요. ^^;;;;
아무튼 지루하게 버스를 타고 홍대입구로 가서 벨벳바나나에 들어간 시간은 16시 25분쯤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행사 준비를 하고 계셨고, 저도 곧 준비에 착수하여 대략 17시 30분쯤에는 준비를 끝내고 오시는 분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할 시간도 안 되었는데 와 계신 분들도 계셨고, 결국 오지 못한 분들도 계셨는데…..
참가신청한 320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못 오셨습니다. 대략 제가 대충 파악해본 바로는 200분 정도 오셨던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뵙고 말씀을 나누고 싶었던 분들이 몇몇 계셨었는데 자원봉사를 하는 관계로 접수처를 떠나지 못해서 결국은 겨우 얼굴도장 찍는 정도에서 그친 정도가 됐습니다.

행사장은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시면 대략 아시겠지만, 특별한 일정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때우며 보낼 수 있는 몇몇 일정을 준비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모든 것이 취소되고, 와니님의 혼성 4인조 그룹인 낭만해적단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름표에 있는 이미지가 뭐냐고 하셨는데, 사실 그것과 연관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취소되어 이미지만 남았네요. ㅎ)

사실 공식행사는 벨벳바나나에서만의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옆 빨간먹물이라는 가계에서 진행된 2차까지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벨벳바나나에서 끝나고서 2차를 가시지 않으셨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2차 장소인 빨간먹물에 들어간 분들이 가계 전체를 점령해 버려서 빈틈이 전혀 없었다죠. ㅎㅎㅎㅎ

2차에서는 여기저기 인사 다니면서 술을 조금 했습니다. 분위기상 몇 분과 많은 이야기를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그냥 제 Tistory 블로그명함을 돌리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사진을 좀 찍었는데 사진찍는 와중에 충전지가 다 떨어져서 결국 나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버렸습니다. (충전지의 이번 오링(?)은 3개월간 써오다가 떨어진 것이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됐습니다.)


폭탄주를 제조하고 계시는 문광부의 박병우 팀장님

아무튼 행사 전체에 대한 생각은….
아쉬움을 말씀하시는 후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스탠딩파티… 또 하기 싫습니다.
스탠딩파티에 참석한 것이 처음은 아닌데, 스탠딩파티에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다음번에는 스탠딩파티에 가지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막상 다음번 스탠딩파티에 또 가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정말 아무튼…..
다음번에는 스탠딩파티 하게 되면 정말 안 갈 생각입니다.
4시 30분경부터 10시 20분 정도에 2차 장소로 옮길 때까지 단 한 번도 앉지 못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

오늘 참석하셨던 분들, 힘들게 일하신 자원봉사자 분들, 끝까지 남아서 새벽까지 활활 태웠던 분들…
모두모두 반갑고,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시간이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


2차 참석자 몇몇 분들….

ps.
아무튼 그 이후 새벽 6시까지 달려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체력은 완전히 비어있어서 2차 이후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있다보니 새벽 전철이 다니고 있더군요. ^^;
대구에서 올라오신 비류연님을 비롯한 같이 밤을 지새우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여러가지 기념선물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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