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황금벌레연구소

장례식에 왜 흰 국화를 쓸까?

이번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에 조화로 흰 국화를 사용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은 일라서 아마 전국에 흰 국화가 파동이 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흰 국화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전 그 것을 보면서 왜 꼭 흰 국화여야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흰 국화를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풍습은 그리 오래 된 것 같지 않습니다. 일제시대 때까지도 그렇게 한 것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기록을 뒤져봐도 뚜렷히 나와있는 것을 찾기는 힘들 것 같고…. 다만 서양의 풍습과 같은 것으로 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생긴 풍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게 무척 궁금했던 KKom은 이번에 김대중 전대통령께 조화를 드릴 때 따로 장미꽃을 한 송이 준비해서 드려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실행을 하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어차피 붉은 장미의 ‘사랑’이라는 꽃말도 사실은 서양 풍습일 뿐만 아니라 판매처의 판매전략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적당한 꽃을 한 송이씩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여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