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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태터캠프 Diversity에 다녀와서

어제(2008.02.16) 다음 서초사옥 3층에서 4회 태터캠프가 있었습니다.
2시~6시까지 총 4시간에 걸처 있었던 이번 캠프에서는 TnC와 Tistory와 레몬펜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곳에서 발표됐던 내용들을 요약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꽤 찍어왔지만, 역시 똑딱이의 한계로 공개하지는 못하겠네요.




1. Textcube/Needlwork/TnF
§ Blogosphere의 미래는 “다양성”에 달렸다.
    ※ Source code 수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 대중화가 목표?!
§ Team Blog 기능 강화
        → 관리 기능 강화, 저자관리 강화, 다중블로그 지원과 그들간의 연계 강화 등등
§ ShoppingMall 구축 Plugin
        → Plugin을 하나 설치해서 ShoppingMall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드는 Plugin을 구축하고 있음
                (개인적으로 상당히 가능성이 높고 긍정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함)
§ Store 구축계획 (이런저런 기념품 같은 것을 판매하려는듯?
§ 같이 일할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사이트 구축하려고 함 (Textcube.org/center/entry/bizzare)
§ 사용자가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 지원(textcube.net)

※ Textcube의 범용적 tool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듯!

2. Textcube.com
§ TnM → 쉬운 사용법이 목표 (Blogger들이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단순화하는 것이 목표)
ⓐ 글쓰기 → Wizard형(Editor, Photoeditor, etc….)으로 모두 개편
ⓑ 의사소통하기 → trackback + reply (댓글을 달면서 내 블로그로 포스트 보내기(엮인글 역할))
                       ↘ 댓글 알리미 기능 강화
ⓒ 꾸미기 → Skin Structure & Skin Wizard
              ↘ Widget (내부 plugin과 외부 widget을 모두 Widget화 하여 공동관리 기능 구현)

§ Networking
   ⓐ 문제점
       1인 미디어 → 소통 없는 섬
       Blog Networking 활동지표 없음
       프로필 파악 어려움
   ⓑ 프로필 Page 강화
       Best post
       이웃(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교류하는 사람들의 목록이 자동생성)
       프로필, 평가, 사진
   ⓒ Network 활동의 수치화 → 자주 찾아오는/가는 사람들에 대해 수치화
                                                      ⇒ Blogroll 목록과 연동
         ※ Spam 사업자를 명성지수를 사용해서 제거
             신뢰시스템 → 밑는 이웃만 댓글/엮인글 등록가능하도록 하는 System
   ⓓ 문제점
       · 관련글
       · 전문 블로거
       · 전국구 Blogger vs. 초보 Blogger


※ textcube.com을 Metasite(Blog SNS)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으로 파악됨
   ⓔ TnM
        TnM을 확대하여 새로운 실험을 하려고 함. 새로운 블로그를 모집중!
        (파트너 신청 : manager 앳 tattermedia 닷 com으로 블로그의 자세한 정보를 기록하여 발송.)

※ 나의 의견
    * 기존의 BlogMeta의 획일성(치우침) 등등의 여러 단점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본다.
    * 다양성 구축에 맞는 모습이다.
    * 초보 블로거들에 대한 지원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 Network활동을 수치화하는 것은 싸이월드와 비슷한 단점이 노출되어
                               기존의 Blogosphere의 장점을 희석시킬 수 있을듯하다.

3. Tistory의 2008년 계획
Tistory의 2007년을 뒤돌아보는 내용은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생략하고[footnote]데이터 통계 중에서 2007년 6월 포스트 수가 11000개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오류로 보인다. 당시 내 블로그에 있던 포스트 수만 해도 2000개는 됐을텐데…[/footnote], 2008년 Tistory의 계획은 약 13분의 동영상 하나로 모든 이야기를 끝내려고 한다.

1. Editor 보강 (이미지 편집기, 영화-책-쇼핑-지도 등의 DB첨부, 다양한 API활용 첨부, 다양한 기능확장)
2. UX 보강 (쉽고 편리한 사용성, 사이드바 설정 방식 개선, 플러그인 개선, 블로그 관리 기능 확장)
3. Skin (스킨의 복원-백업-다운로드 기능, HTML-CSS의 Syntax Highlighting 제공, 공유-제작 지원)
4. Widget (원스톱 위젯 설치, 위젯 표준화 및 공유, 외부 위젯 저장&관리)
5. Styliss RSS, RSS Reader, Integration, etc……………

6. 레몬펜, Podics, allblet, winbus, MSN web메신저 등 플러그인 제공.
7. 스킨 제공, 스킨 제작 가이드 제공
8. 발행기능 제공 (블로거뉴스,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블로그스포츠 등등…)
9. 다음 메인화면 노출
10. 다음의 다양한 기능을 플러그인으로 제공
11. 블로그 서비스 개발자에게 정보 제공


※ 내가 궁금했던 숨김카테고리 지원과 분할백업에 대해 언제 지원할 것인지 문의했다.
숨김카테고리는 개발자분께서 어떻게 해서든 빠른 시간 안에 지원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분할백업은 Textcube 1.6 버전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언제 포함될지는 장담못함 → 결국 textcube로 가라는 소리냐고 누군가가 말씀하셔서 모든 분들이 웃으심. ㅋㅋㅋㅋ) 그러나 Tistory에서는 아직 계획이 없는 것 같다. Textcube와 Tistory의 백업화일 호환문제 등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결국 Tistory 서비스도 Textcube 기반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4. 레몬펜
레몬펜은 현재까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만 있을 뿐인데 이번에 관계자분께서 발표를 했다.
개발에 관련된 말씀까지 하셔서 조금 지루한 면이 없잖았지만 나름대로 들을만 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은 레몬펜의 소개 위주여서 이 글에서 말씀드릴만한 것은 없다. ^^;;;;

Tistory에서도 얼마 있다가 플러그인으로 지원된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현재는 레몬펜의 로딩속도가 느려 사용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듯 싶지만 곧 개선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더 나은 웹환경을 위해서는 OpenID의 대중화, 정확한 표준을 지키는 개발자가 절실히 요구된다.




행사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5throck님 감사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5throck님과 새로운 형태의 팀블로그를 실험중이신 나우리님, 얼마전에 멋진 신년카드와 설녹차를 보내주신 먹는언니님도 계셨습니다. 5throck님께서 커피를 사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행사기간 중이라고 커피가 한 잔에 500원 하더군요. ^^ 세이하쿠님과 화니님께서는 멀리 앉으셔서 간단히 인사만 드렸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정말 사람 별로 없어서 참석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시작한 뒤에 뒤를 돌아보니 자리가 없어서 급기야는 밖에서 의자를 공수해 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Tistory 발표가 끝나자 꽤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 사용자도 많고, 덩치도 이제는 커진 Tistory이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됐습니다.

쉬는시간에 갑자기 어떤 미모의 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긍정의 힘 님이셨습니다. 갑작스럽게 인사를 하셔서 저도 얼떨결에 인사를….. ^^;; 직접 만나뵌 적은 없지만 제 블로그에도 댓글을 남겨주시기도 했고, 다른 블로그에서도 가끔 댓글을 남기시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괜히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영삼성이라는 메타사이트에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갑자기 인터뷰를 해 달라고 사셔서 얼떨결에 행사가 끝나고 인터뷰를 1분정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얼떨결에 했기 때문에 질문에 어울리지 않게 횡설수설 답한 느낌이 들었네요.

기념품 컵
참석을 끝낸 뒤에 집에 갈 때 Textcube컵 2개씩을 기념으로 나눠주셨습니다. 컵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차원으로 빨려들어가는 디자인입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관계자분들의 생각이….ㅋㅋ)
아무튼 컵 갖다가 하나는 매형 드리고, 하나는 제가 사용하려고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는 클립홀더를 하나 줬습니다. 이건 전에도 받은 적이 있던 것이었습니다.

레몬펜의 유기농 샴프
컵의 디자인을 제외하면 큰 특징은 없는 컵입니다만…. 모니터 옆에 놓고 사용하면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레몬펜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면 유기농 샴프를 기념품으로 주셨습니다.
부디 인터넷의 유기농 서비스로 거듭나길 빌면서 열심히 하나 챙겨왔습니다. 아마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기념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우리님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나우리님께서 맛있는 설렁탕을 사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꽤 많은 말씀을 나눈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얻어먹기만 했군요. ^^;;)

아무튼 이런저런 일이 많았고, 얻은 것도 많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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