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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2nd Piece of my wish (Repackage 포함)

처음에는 2003.10.20(Hey 생일날)에 “아프죠”란 곡이 없는 상태로 발매됐었는데…
일본의 도시바EMI에서 일본에서의 발매를 요청해와서 2004.02.03일에 Repackage로 “아프죠”란 곡을 추가해서 발매하게 됐답니다. 이때 기존 구입자들을 위해서 “아프죠”란 곡이 들어있는 싱글CD를 만들어 배포해 줬는데, 서울을 비롯한 6개 시에서만 배포해서 hey 골수팬들이 모이는 Hey4you cafe에서조차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는 분명 실수로 사료됩니다.)

hey 2nd Piece of my wish (Repackage) 는 요즘 앨범들이 한두곡 빼고는 들을 것이 없는 것에 비해서 전체적인 수준이 갖추어진 앨범입니다.

Une Dance는 “윈느 당스” 식으로 읽고요…(프랑스 어라서 영어와 읽는 방법이 좀 틀리답니다.)
이 곡을 비롯해서 혼자놀기, 인어 공주, Kiss Kiss Kiss 등등이 골수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표제곡인 아프죠나 Piece of my wish 도 괜찮은 곡들인데….
단지 흠이라면 이 곡들은 번안곡이라는데 있습니다.

저는 원래 앨범, 싱글, Repackage 모두 갖고 있습니다.(Repackage는 나누어서 듣다보니 불편해서 구입해 버렸습니다.)

hey의 음악 특징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데, 반대로 힘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절대음감”으로 불리는 음악적 소질이 굉장하다보니 TV나 라디오 등등에 출연해서 자신의 대표곡 이외에는 같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음악을 소화해 내는 Hey(본명 김혜원)의 능력이 놀라울 다름입니다.) 그래서 골수팬들도 무슨 노래를 부를지 몰라 어리둥절 할 때가 많답니다. ㅎㅎㅎㅎ

다음은 제가 Yes24에 올렸던 사용기입니다.

제목 : 심한 중독 – 표지도 몽환적??

1집의 “Je t’aime” 가 처음 나와을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음악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런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은데….
가랑비에 속옷 젔는다고 어느새 제 마음은 “Je t’aime”로 가득 채워져 버렸답니다.^^; “Je t’aime” 하면 아름다운 목소리의 사랑 속삭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한 발라드 음악이었는데…

이번 해이의 2집 엘범은 몽환적인듯한 표지 속에 숨어있는 조용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들으면 거역할 수 없는 중독속의 해이의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1집과 비교해 보면 햇살을 한껏 품은 따뜻한 봄날의 아침 발코니에 서 있는듯한 1집의 분위기에 비해서 단풍에 한껏 취한 가을의 저녁노을을 구경하는 듯한 분위기인듯 합니다.
타이틀인 “Piece of my wish”라는 곡은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곡가에 일본인 이름이 써 있는데, 이는 원곡을 쓴 사람이고, 작사가가 일본 주제가를 번역(?)한 것입니다.

“미안해 하지마요~~ 조금더 용기를 내봐요~~ ”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이는 프랑스어를 굉장히 잘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영향인지 노래 가사들이 프랑스어의 영향이 있는듯 발음이 좀 부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노래 들을 때에는 발음은 신경안 쓰는 편이기 때문에 별반 문제 없다고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기왕이라면 다홍치마라고… ㅎㅎㅎ)

이 앨범은 해이의 팬들에게 가장 좋은 노래가 무엇이냐고 투표를 하면 어느 한 곡만 많이 선택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체 곡들이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어느 곡 하나 버릴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수들의 “타이틀곡 한 곡 말고는 들을 것이 없다”고 앨범 구입을 주저하시던 분들이라면 구입해 볼만할 것입니다. 그만큼 앨범을 1년 반동안 하나하나 신경써서 손질했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고민한 것이 눈에 띕니다. 또한 전체적인 음악들의 리듬이 끊기지 않도록 앞뒤 노래들의 분위기라던지 곡 사이의 무음들이 자연스럽게 처리됐습니다. (그래서 음반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다보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는 곡들이 몇 곡씩 있곤 합니다.) 해이가 직접 작사한 “인어공주”라는 곡 뿐 아니라 “Une Danse” (“윈느 당스”라고 읽는다는군요.^^), “Eve”, “혼자놀기” 등등 팬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CD의 히든트랙으로써 “혼자 걷는 길”이라는 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집을 발표한 이후로 계속 다른 가수들의 음반작업에 듀엣으로 참여하였듯이 자신의 앨범에서도 “Coffeetalgia”, “나 결혼해요” 두곡이나 성시경과 윤종신과 듀엣으로 부른 것이 눈에 띕니다. 해이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노래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조규찬 – Kiss (Feat. Hey) (조규찬 Best album 무지개 Fan’s Best)
CB Mass – In My Lifetime (Feat. Hey)

작성일 : 2003-11-11  

ps. 2004년 2월 hey와 조규찬씨가 결혼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라디오 DJ를 맏고 있는 hey의 동생 소이의 말을 참고하더라도 결혼기사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두 명의 가수가 결혼단다니…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한마디만 합니다. “행복하세요.”

ps. 벌써 몇달 전에 출산을 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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