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황금벌레연구소

소리만 잘 나면 되는 헤드폰을 왜 비싼 것으로 살까?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은 SENNHEISER PX200이다. 가격적으로 따지자면 중가의 제품으로 현재 시가가 5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 달에 SENNHEISER PX100을 추천받고 헤드폰을 사려고 친구와 함께 용산에 들렀는데 5만원이 넘는 가격을 보더니 친구가 “이리 비싼 헤드폰을 살 이유가 있나? 소리만 나면 되지.” 와 비슷한 말을 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친구에게 답변을 하는 의미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생각한다. 글은 전반적으로 개인적인 평과 생각일 수 있음을 읽으면서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

SENNHEISER PX200
SENNHEISER PX200

1. 일반적 이야기 – 청각에 대해서
귀는 우리의 신체기관 중에서 가장 예민한 기관이다. 우리 귀로 들을 수 있는 최저감도의 소리는 공기분자가 자신의 크기의 절반정도(1~2 Å 정도)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렇게 미세한 진동을 느끼는 귀이니 그만큼 청신경의 피로도 빨리 느껴야 정상이겠지만 시각과 마찬가지로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 그만큼 우리에게 청각은 시각과 함께 제일 중요한 감각이다.
청각은 일반적으로 20~20000 Hz의 소리를 감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이 능력은 사람에 따라서 (저음 쪽은 거의 비슷하지만 고음쪽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경우는 보통 25000 Hz 정도까지 듣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황금귀라고 불리는 소리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 또한 이 정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귀를 계속 사용함에 따라서 청신경의 능력은 계속 떨어진다. 청신경의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뇌와 귀를 연결하는 청신경이 파괴되기 때문인데 이 신경은 절대[footnote]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세포도 복원이 된다. 따라서 청신경도 복원되지 않는다는 옛 정설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footnote] 복원되지 않는다. 이렇게 청신경이 파괴되는 현상을 노화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청신경이 노화되면 고음을 듣지 못하게 되지만, 음향적 생활환경에 따라서 심하게 파괴되는 청신경의 종류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1000 Hz의 큰 소리가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경우 1000 Hz와 비슷한 크기로 나는 소리를 가장 먼저 듣지 못하게 된다. (이것도 엄연히 직업병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

우리의 귀는 두 개다. 귀가 두 개인 이유는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서다.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소리의 공간분해다. 우리 뇌는 오른쪽 귀와 왼쪽 귀에 전파되는 소리의 시간차를 분석해서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아낼 수 있다. 우리가 소리가 잘 안 들릴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는 귀를 소리에 대해 다양한 상대적 위치에 두어 소리의 시간차에 대한 분석을 더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다. 소리의 발생위치에 대한 분석은 음원이 가깝고 소리가 충분히 클 때 1m 정도의 한계 내에서 정확하다.
소리에 대한 공간분해는 소리의 파동이 높을수록 정확해지고, 저음의 경우는 완전히 불가능하다. 양쪽 귀 사이의 거리가 대략 25 cm 정도인데, 10 Hz 정도 되는 음파의 한 파장은 30~40m 정도나 되므로 두 귀에서 느끼는 음의 세기의 차이는 사실상 같은 시간에는 구분할 수 없다. (핸드폰을 진동으로 놓았을 때 어디에서 울리는지 몰라 여기저기 살펴보던 경험을 대부분 다 해 봤을 것이다.) 그래서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 때 중고음들은 5개나 되는 스피커를 통해 재생하지만 저음은 우퍼 단 1개만으로 재생해도 충분한 이유다.
그 이외에도 우리는 소리의 맵시에 대한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음원, 반사체 등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여러 소리의 감쇄의 가능성이다. 하나의 음원에서 나는 소리는 귀가 하나여도 확실히 들을 수 있겠지만 두 개 이상의 음원에서 나는 소리는 위치에 따라서 아예 소리를 못 듣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귀는 두 개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귀는 모든 동물에서 머리의 양 옆으로 위치하게 된다. 귀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여야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코끼리와 같은 큰 동물은 귀 사이의 간격도 넓고, 그 덕분에 사람보다 저음에 더 민감하고, 새와 같은 동물은 귀 사이의 거리가 짧아서 고음에 더 민감하다.

문제는 이렇게 쌓인 우리의 경험과 능력이 저가의 이어폰과 헤드폰에 의해 망가지고 교란된다는 것이다.

2. 이어폰과 헤드폰의 역할 1 – 충실한 음원 재생
이어폰과 헤드폰이 할 일은 전기신호에 충실하게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음색이 변하기도 하고, 각 주파수마다 재생 소리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좋은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라면 원음에 충실하게 소리를 재생해 줘야 한다. 완전히 일치하는 소리를 재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최근 판매되는 헤드폰과 이어폰의 경우 고음보다 저음을 더 강하게 재생하는 편이다. 음원의 주 소비층인 젊은층이 저음의 강한 박자(비트, beat)를 중시하고, 음의 섬세함 등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판매되는 제품으로 노래를 들을 경우 가사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는 음반의 원본 CD에서조차 고음이나 저음이 깨지는 현상이 발견될 때가 있다. 이는 녹음 뒤에 저음을 최대한 증폭하고, 고음을 희생하는 뒷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어폰과 헤드폰을 선택할 때는 저음보다 고음이 더 잘 들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보청기 산업을 꼽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저음을 강하게 듣고 싶을 경우는 이어폰과 헤드폰의 힘으로 저음을 강하게 들을 것이 아니라 음장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3. 이어폰과 헤드폰의 역할 2 – 주변음의 차단
이어폰과 헤드폰의 또 다른 역할은 실생활에서도 소리를 어떻게 잘 들려줄 것이냐 하는 문제다.
휴대용 오디오 기기들을 이용해서 거리를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주변음을 얼마나 잘 차단해 주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소니 이어폰의 경우 지하철에서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mp3p의 볼륨을 20으로 맞춰야 했다. 주변의 전철소리, 사람들의 소리 등을 음악으로 덮기 위해서는 최소한 20의 소리 크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바꾼 SENNHEISER PX200의 경우 10 정도의 볼륨을 사용한다. 13을 넘어가 본 적이 없다. 지하철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헤드폰이 차단하기 때문에 큰 소리로 재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소리의 크기는 나의 귀를 보호하는데 절대적이다.
주변음 차단은 나의 안전에도 중요하다. 길을 걷는데 소리를 못 들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주변음을 차단할 때 사람들의 대화소리나 경고음을 상대적으로 덜 차단하면 안전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이다. SENNHEISER PX200 제품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점을 갖고 있다.

4. 이어폰과 헤드폰의 부가적인 문제 – 착용감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귀 또는 귓바퀴가 아픈 사람이 있을 것이다[footnote]귀 내부가 아픈 사람은 제외하자. 나의 경우 저음이 너무 강하면 고막이 금방 아파진다. 이는 음질이 나쁠 경우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footnote]. 귓바퀴가 아픈 것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몸의 특정한 부분을 세게 누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어폰도 헤드폰도 어느정도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소리를 많이 다루는 사람은 아예 귓바퀴보다 훨씬 큰 헤드폰을 사용해서 귀에 어떠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 (방송국 DJ들 사진을 보면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방송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오른쪽 사진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사진첩에서 가져온 이미지 한 장이다. 이 이미지를 보면 메이비가 쓴 커다란 호빵 헤드폰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커다란 헤드폰을 쓰는 것은 무척 불편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헤드폰의 유닛 각도를 귀에 맞춰서 잘 조정해 주면 해결될 수 있다. 문제는 헤드폰의 유닛 각도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귀에서 쉽게 잘 빠진다는 것에 있다.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나도 이어폰을 착용하면 오른쪽에 꽂은 이어폰이 더 쉽게 빠진다. 심지어는 걸어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에 불편할 때가 있을 정도다. 이는 나의 귓바퀴가 생긴 모양이 오른쪽 귓바퀴는 좀 넓게 생겼고, 왼쪽 귓바퀴는 보통 사람처럼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각 개인마도 조금씩 존재하는데, 완벽히 좌우대칭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처럼 귀의 좌우대칭이 많이 다르면 이어폰은 이용목적에 안 어울릴 것이다. 이런 경우 이어폰보다 헤드폰이 몇 배 더 낫다. 이어폰이 안 맞는 사람보다 헤드폰이 안 맞는 사람은 훨씬 적은 이유는 착용 방법에 따른 폭넓은 융통성 때문이다.

5. 이어폰과 헤드폰의 부가적인 문제 – 관리의 용이성
① 보관
이어폰과 헤드폰은 보관이 항상 어렵다. 구멍과 막에는 먼지가 끼기 쉽다. 줄 또한 엉켜서 매번 착용할 때마다 불편하기 그지없다. 생긴 모양새가 보관하기 힘들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 다른 물건들과 섞어서 보관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전용 케이스가 거의 유일한 답이 아닐까 싶다.
② 내구성
이어폰과 헤드폰의 수명은 어느정도일까? 물리적으로 관리가 잘 된다면 몇 년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어폰과 헤드폰, 또 스피커 유닛들은 진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그 수명이 분명히 존재한다.
수명이 짧은 유닛들은 6개월을 한계라고 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3년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3년이 흐르면 소리가 재생되더라도 원음을 충실히 재생해 주지 못하고 왜곡되기 때문이다. 소리는 점차 변하기 때문에…. 계속 듣던 사람은 잘 느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결국 소리가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된다.
간혹 오래된 유명 유닛을 두고 소리가 좋네 나쁘네 따지는 Hi-Fi 동호회의 회원들의 다툼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은 이러한 노화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오래된 유닛을 두고 소리가 좋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다.
좋은 유닛들이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좋은 유닛들은 어디까지나 원음에 가까운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일 뿐다. 실제로 좋은 유닛들일수록 시간이 지나면 음의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물론 난 아직 그런 정도까지는 느껴본 적이 없다.)

6.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는 간단하다. – 두 개의 유닛이 결합되어 있는가 결합되지 않았는가?
이어폰은 유닛을 귓바퀴 내부에 삽입하도록 만들므로 크기가 작다. 그래서 주변음 차단에 약하다. 이어폰을 제조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도 간단하여 대체적으로 헤드폰보다 가격이 쌀 것 같지만 작게 만드는 것은 어려우므로 실제로는 가격이 비싸다.
헤드폰은 유닛으로 귓바퀴를 덮도록 되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다. 유닛의 크기 제한도 덜하므로 이어폰보다 쉽게 좋은 음질을 만들 수 있고, 주변음 차단도 훨씬 양호해진다. 결국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더 싸게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헤드폰의 단점 1 : 귀의 습도와 체온
귀는 질병이 많은 신체기관이다. 이 문제는 구멍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될 때 곰팡이가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더욱더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귀의 건강에 좋지 못하게 된다.
종종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모습을 영화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나쁜 운동습관이다.
그런데 헤드폰은 귀의 귓바퀴까지 덮는다. 귓바퀴는 뇌에서 발생한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귓바퀴를 덮어버리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음질이 좋은 헤드폰이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헤드폰의 단점 2 : 바람에 의한 공명
헤드폰의 또 다른 단점은 바람에 의해서 나타난다. 헤드폰에게만 있는 두 유닛을 연결하는 구조물……
이 구조물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바람에 공명한다. 이 때 들리는 소리는 태풍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의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와 비슷하다. 이 소리가 구조물에서 생성되어 곧바로 유닛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이어폰이 헤드폰보다 훨씬 쓰기 좋다.

그러나……

헤드폰의 장점 : 전자파
이어폰과 헤드폰 등 음향장치의 유닛들도 전자장비이다보니 전자파가 발생한다. 전자파의 인체유해 논란은 아직은 무해하다는 쪽에 더 가까운 연구결과들이 많다. 유해성은 이제 연구되고 있는 주제다. 아직 연구되시 시작한지 20년도 안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같은 음량으로 사용할 때 이어폰보다 헤드폰의 진동판이 사람에게서 더 멀기 때문에 전자파가 훨씬 적게 작용한다. ‘불과 몇 c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뭘 그러냐?’라고 한다면 특별히 해 줄 말은 없다. 다만 이어폰 진동판에서 사람 사이의 거리를 5mm로 잡고, 헤드폰 진동판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1cm로 잡기만 하더라도 전자파의 영향은 4배가 된다. 실제 이 거리차이는 일반적으로 더 클 것이다.

7. 비싼 헤드폰의 필요성
결론적으로 비싼 헤드폰의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비싼 헤드폰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 때문에 비싼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착용감이 좋아 아프지도 않고, 보관도 편리하다는 것은 보너스 정도의 이유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 번 사 놓으면 두고두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웬만큼이라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M_8. 에필로그|8. 에필로그|내가 지금 사용하는 제품 SENNHEISER PX200을 청음하는 과정에서 약 20개 정도의 다른 헤드폰을 같이 청음해 봤다. 가격대는 3만~35만 원대까지 다양했다. 그런데 청음해 본 결과는 어땠을까?
‘내가 좋아하는 소리’ 같은 취향적인 것은 둘째로 치고, 기초적으로 음을 제대로 재생해주는 그런 면모를 갖추지 못한 헤드폰들이 너무나 많았다. 더군다나 그런 제품들에 30만원 이상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 할 말이 없다.
내가 청음해본 것 중에 SENNHEISER PX200보다 좋은 음질을 보인 것은 두 종류였다.[footnote]모델명은 생각이 안 나고, 가격이 26만, 33만원이었다.[/footnote] 결국 SENNHEISER PX200은 가격대비 성능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어 구매했다. 제품 자체에 대한 사용기는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다.
이전에 Bluetooth에 대한 사용기를 올리겠다고 하고선 전혀 엉뚱하게 헤드폰에 대한 사용기가 먼저 올라가고 있다. 아마도 Bluetooth에 대한 사용기를 올리면 욕밖에 쓸 것이 없어서 마음 속에서 자동적으로 방어막을 만들기 때문일듯 싶다._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