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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

김혜원 아줌마 기자님(^^*)의 말씀으로 최근 3일간 오블의 시스템에 대해서 깊이있는 생각을 진행시키고 있었습니다.
뭐 대충대충의 정리는 그저깨 끝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이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번째….


오블에는 메이저만 있고 대중은 없다.

무슨 소리인가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혹은 잘난척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첨언하자면 오블에는 글을 대량 생산하시는 분들, 재미있으신 분들은 꽤 많이 계신데, 그 글을 읽어주실 분들은 거의 안 계십니다. 전체 인원이 3000명이 채 안 되는 인원이니까 잘 들어나지는 않지만 거의 메이저급의 블로그들만 수십~백여 개인 상황을 해결해야 합니다. 반면 현재처럼 글을 생산하는 분위기는 작년 9~10월쯤부터 형성됐으니까 아주 일찍 형성됐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작년 9~10월 이후 오블은 성장을 멈추고 있습니다.)

결국 오블에 글을 읽으러 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은 블로거로서가 아니라 일반 네티즌으로서 방문하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블이 개편을 앞두고 있는데, 시스템의 개편 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뉴스 커뮤니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대중의 수를 얼마만큼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

오블에는 너무 무거운 글들이 지배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글과 무거운 글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전반적인 상황이 너무 무겁고 색이 배여있는 글들로 덮여 있습니다. 이는 오블이 오뉴의 일부분으로 출발한 영향력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글을 분류하여 너무 무거운 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전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초기부터 올블의 ISSUE같은 서비스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나입니다만, 올블의 경우 자체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경우이므로 오블과는 상황이 틀릴 것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오블 고유의 맛을 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오블을 방문하는 분들은 오뉴에 들렀다가 방문하시는 분이나 오블의 낱개 블로그에 호기심과 호감을 갖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블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블 자체를 방문자의 목표로 생각하고 들르시는 분들을 늘려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오블의 최대 장점이라 하면 블로거들이 타 사이트와 다르게 나이와 직업군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 사이트의 10대 후반 ~ 30대 초반의 연령층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인터넷 구독 패턴은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 오블에 방문한다면 자신이 보러 온 블로그의 글들만 몇개 읽고서 이탈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렇다면 오블이라는 커뮤니티를 확대시키는 일은 어떻게 다양한 나이층의 블로거와 독자들을 포괄하면서 절대다수의 10대 후반 ~ 30대 초반의 연령층을 새로 끌어올 수 있느냐 하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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