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황금벌레연구소

인간과의 공생 – 털집진드기….

인간의 힘이 강해지면서 인간과 공생하는 생물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밀’이나 ‘벼’같은 곡물이나 소나 개같은 가축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눈썹에 공생하는 털집진드기
오래간만에 우리 눈가에 산다는 진드기가 생각나서 여기저기서 검색해 봤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인터넷이지만, 원 출처는 『과학동아』옛날 책이었을겁니다. 사이트에 씌여있는 내용과 내가 기억하는 『과학동아』에 씌여있는 내용이 동일하더군요.

털집진드기는 우리 눈썹 모낭에 붙어사는데, 모낭 한 곳당 두세 마리씩 붙어산답니다. 발로 우리 살을 꽉 집고 있기 때문에 세수하거나 화장을 할 때도 떨어지지 않겠지요. 우리 때 같은 것을 먹고 살며, 세균같은 것도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또 우리에게 주는 해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이 간혹가다가 이주(?)를 하거나 움직일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우리도 눈썹 부근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물론 꿈틀거리는 느낌이 모두 이 녀석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라네요. 우리 눈가 근육이나 신경이 경련을 일으켜서 비슷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는데, 털집진드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이 드는 때와 비교하면 경련을 일으켜서 느낌이 들 때는 다른 사람이 볼 때 눈 근처의 근육 경련이 쉽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련이라고는 하더라도 우리 몸에 해가 되지는 않는답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때 우리 몸은 동물원 같습니다. ^^
털집진드기도 인간과 공생을 하는 덕분에 번성을 하고 있는 동물 중 한 종류겠지요? 최소한 인간 수와 비례해서 지금까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

ps. 며칠 전에 만난 친구가 눈썹이 꿈질거린다고 해서 이 포스트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개합니다.

글 쓴 날 : 2006.12.24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