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가 드디어 첫 번째 플라즈마를 생성시켰다.
플라즈마가 푸른 색을 발생시키는 것은 전 빠른 속도를 갖는 이온이 가속을 받게 되면 원래 운동해 나가던 방향으로 전자기파(일종의 빛)을 방출하며 에너지를 발산시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가속기가 포항공대에 건설된 바 있다. KSTAR에서는 플라즈마의 온도가 2500만도나 되기 때문에 가장 강한 가시광은 적외선인데, 적외선 등은 우리가 볼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눈에 가장 쉽게 식별되는 파란 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는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유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체렌코프 광이 있다.
관련 기사 중에 한 가지 의문이 든 것은 KSTAR를 둘러싼 초전도 자석 용기에 대한 것이다. 초전도 자석의 온도가 -268도라고 되어 있는데, 헬륨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 온도로 냉각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헬륨은 녹는점은 없고, 끓는 점은 약 4.1K, 그리고 2.3K에서 초유체 상전이를 일으킨다. 따라서 헬륨을 이용해서 초전도체를 유지한다면 전체적으로 약 -271 ~ -269도 (아마도 -269도가 맞을 것이다.) 사이의 온도를 띄게 된다. 이 부분은 보도자료를 기자가 잘못 사용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1도의 차이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초저온인 것을 생각한다면 물에 대해서 0도냐 100도냐의 차이만큼 큰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