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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여대생의 반대말은?

조선일보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지만…. 우연히 들린 조선일보의 한 블로그에서 둘리아빠라는 사람이 “‘여대생의 반대말은?“이라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글이긴 하지만 여대생의 반댓말이 무엇이냐에 대해 글을 시작하더니 끝맺음은 엉뚱한 결론을 내리고 궁금증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음음…. 둘리아빠 님께서는 (가끔 글을 접하긴 합니다만) 기자이신 거 같은데 읽기 좋은 글을 좀 작성해 주셨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밝혀봅니다.)

아무튼 둘리아빠님은 여대생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1. 여대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OO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는 얘기죠.
2. 여자 대학생의 줄임말입니다. 여대는 물론 남녀공학에 다니는 여학생도 포함됩니다. 곧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이처럼 두 가지로 정의를 내리더군요. 예… 둘리아빠님의 두 가지 정의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역시 말을 줄이면 의미가 불분명해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둘리아빠님은 갑자기 이야기를 바꾸어서 1번에 해당하는 학생과 2번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상대부류에 대해서 자신들의 장단점을 묻는 결과를 발표하고 끝을 맺습니다. 이거 읽어볼만하니 시간되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아무튼…. 나는 그래도 ‘여대생의 반댓말이 무엇일까에 집착중입니다. 둘리아빠 님의 글에는 ‘남대생’, ‘남고생’, ‘남직딩’ 정도로 반댓말을 추정하고 있는데, 제가 가장 먼저 생각한 여대생의 반댓말은 ‘군바리’였습니다. 1번이나 2번 어떤 부류에 대해서도 여고생의 반댓말은 분명 군바리죠. 왜 그런지 모르시겠으면 ‘김신명숙’ 교수에게 물어보시던지….

아무튼.. 둘리아빠님의 포스트의 설문결과를 본 한 분이 댓글로 남겨주시길….
이렇게 남겨주셨습니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입니다. ‘여자들은 인간성에 좀 문제가 있다’는 한 마디….
여대생들이 스스로 설문에 답변한 것들을 모아놓으면 결국은 이렇게 한 마디로 요약정리가 되는 것은 도대체 왜일까요??? 스스로도 목욕탕에 가면 수건을 들고 나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한다는 것일까요?

[#M_ps. '반대말'이란 단어에 대해서|ps. '반대말'이란 단어에 대해서|우리나라 국어사전에는 ‘반대말’이란 단어가 존재하고, ‘반댓말’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당연한 것인가요?
우리나라 국어 문법에는 사이 시옷 소리를 적을지 안 적을지에 대해서 한자어들 사이에는 적지 않고 고유어 사이에서만 사이시옷 소리를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두 단어가 한 단어로 묶여 새로운 단어로 합성될 때 한 단어만이라도 고유어라면 사이 시옷 소리를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푯말’입니다. ‘표말’이란 단어는 없고 ‘푯말’이란 단어만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말’도 ‘-말’이 고유어이므로 ‘반대말’이 아니라 ‘반댓말’이 됐어야 옳은 것이 아닐까요? 여러가지로 국어학자들에게 불만이 많은 작은인장입니다.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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