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오늘은 수능날이고, 오늘은 비가 오는 날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눈이 1~3cm 온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요즘같은 날씨가 선인장 관리가 힘들어지는 시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략 11월 하순에 가깝게 유지하여 선인장을 실내로 들여놓는데, 올해는 너무 일찍 저온으로 온도가 떨어져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더 일찍 실내로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오늘!!
선인장이 월동하기 전에는 항상 일정시간 이상 말려줘야 합니다. 제 선인장의 경우 말리기를 하다가 이번에 홀딱 비를 맞아버린 경우이지요. 선인장을 비맞히고 들여놓으면 선인장 몸체의 수분이 많아집니다.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겨울동안 세균의 침입을 받을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더 많이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그런데 기온이 떨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적인 농장과는 다르게 일반 가정에서는 대체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선인장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 역경을 헤쳐나가길 바라는 수밖에요.
일정시간동안 건조시킨 대부분의 선인장들은 0℃ 전후까지는 동해를 입지 않습니다. 간혹 -20℃까지 동해를 입지 않는 선인장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인장들이 비를 맞은 후에는 견딜 수 있는 온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대략 5℃ 정도까지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선인장을 키울 때 해야 할 선택사항 중 가장 힘든 선택이 봄 가을 실내로 들일때와 실외로 내놓을 때입니다.
가장 힘든 일을 할 시점인 요즘 선택은 기르는 사람들 각자의 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저는 오늘 들여놓을 생각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선인장 관리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