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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파티드》 감상…

영화 《디파티드》

이 영화가 홍콩영화 《무간도》를 헐리웃판으로 리메이크 했다는 걸 감상평을 쓰기 위해서 검색해 보다가 알게 되었다. 사실 난 《무간도》를 본적도 없다. 영화포스터를 본 적은 있지만 어떤 포스터였는지 모르겠다. 철저하게 무관심했던 영화였기 때문에…..

이 영화는 런닝타임 151분의 긴 길이였다. 광고도 10분정도는 있어서… 영화관에서 오랜 시간동안 광고 구경하는 것도 정말 오랫만인 것 같다.

이 영화는 전반부에 굉장히 거친 편집을 해 놓았다. 대략 1 시간 정도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감을 잘 잡지를 못했다. 1 시간정도 있으니까 대략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1 시간이나 감을 못 잡고 영화를 봤지만, 그래도 남은 영화의 길이는 다른 영화의 길이만큼이나 길었다. 나처럼 초반에 영화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등장인물 정도를 미리 파악하고 영화를 보길 권한다.
(아마도 이 영화는 《무간도》를 이미 봤던 사람들을 목표로 만들어졌나보다. ^^;;;;)

[#M_주인공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나|주인공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나|

잭 니콜슨 - 다양한 연기를 펼친다.
네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타이타닉의 모습을 기대하지는 마라!
맷 데이먼 - 악역이지만 연기는 너무 잘 한다!
경찰서 조역들... 얼굴을 잘 봐둬야 할듯~
이 영화에선 여자주인공이 없다. 그나마 나온 정신과의사 역의 베라 파미가

출처 : 엠파스 영화정보란에서…

잭 니콜슨의 명대사….

“난 여자복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관에 와서 풀고 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이건 관객에게 하는 소리인 것 같다. ㅎㅎㅎ
_M#]

이 영화는 거의 끝나갈때까지 탄탄한 짜임새의 구성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끝나는 엔딩에서의 허전함이랄까??? 그런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아무튼 엄청난 연기파 배우들을 모아두고서 엉뚱한 작업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헐리웃 영화들이 스타파워에 의존한다지만……
그리고 이야기가 닫힌 구조가 아니다. 아마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가위질을 좀 해대느라 스토리가 이상해 진 것 같기는 하지만….. 영화관에서 본 것만 갖고는 좋은 영화라고 할 수가 없었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나 할까? 아니면 말하고자 하는 것이 ‘허무주의‘였을까?

탄탄한 추리극도 아니고, 액션 영화도 아니고….. 전통적인 헐리웃의 폭력물인데….
막상 볼 것은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 뿐이었다.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영화관 CGV 부평10 개봉일 9:30분 (조조 : 첫 상영)
★☆

ps. 오늘은 관객이 모두 나올때까지 청소원들이 들어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직원이 한 쪽에서 다 나가나 지켜보고 있던데…
ps. 영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올 그림이 전혀 없었다. 감상평에 올릴만한 그림을 제공해 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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