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쑤세미입니다. ^^
쑤세미는 박과의 식물인데, 모양은 박의 흰 꽃과 닮았고, 색은 호박꽃을 닮았습니다.
언제 박꽃도 한번 찍어 올리고 싶네요. ^^

꽃잎은 전형적인 5장입니다. 잎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도나무나 호박이나 박의 잎과 비슷합니다. ^^
꽃이 생각보다 무척 이쁘고, 꽃을 많이 피우기도 합니다.
암꽃과 수꽃이 있는데 수꽃만 찍어왔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암꽃도 찍어봐야겠습니다.

꽃의 뒷편입니다. 꽃받침이 있고, 그 옆에 꽃봉오리들이 잔뜩 있습니다.

쑤세미입니다. 암꽃이 핀 뒤 수정이 되면 저런 거대한 것이 생깁니다.
열매의 길이는 70~100cm정도까지 성장합니다. 씨앗은 까맣고 납작하게 생겼습니다. 일반 성인 손톱만한 씨앗이 수백개가 들어있어요. 다 익으면 열매의 끝이 벌어지면서 씨앗이 밑으로 떨어집니다. ^^
씨앗이 있지 않은 곳은 쑤세미처럼 얼기설기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뚤 안에 쑤세미를 심어서 그 열매를 쑤세미로 사용했었습니다. 실제 사용해 봐도 알루미늄 쑤세미보다 강도에서 떨어질 뿐 다른 쪽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는 쑤세미입니다. ^^
쑤세미는 잎, 열매, 씨앗 모두 약용으로 사용될만큼 효용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이맘때 햇볕이 강한 날 줄기를 칼로 잘라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여러가지 질병에 좋고, 특히 기침을 하는 각종 병에 좋다고 합니다. 물을 받을 때는 커다란 물통을 여러개 준비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참고로 씨앗을 심으실 때 발아시간이 호박이나 박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립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월 초에 파종해서 6월 초에 싹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대신 성장이 엄청나게 빠르답니다.
유용한 정보 됐으면 합니다. ^^
즐거운 시간 되세요~
뱀발 : 쑤세미 암꽃대입니다.
암꽃대도 모양은 똑같고, 주두가 3개입니다. 그런데 꽃마다 주두의 크기나 모양등은 조금씩 다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