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지만 읽지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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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책이 몇 권이나 있을까?
눈대중으로 세어 보니 대충 250권쯤 된다.
시골 집에도 그정도 있는데, 거의가 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사 모은 책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읽은 책은 1000권이 조금 넘을 듯 싶고, 그 중에서 초등학교 때 읽은 책 100여 권을 빼면 최소 900권은 있어야 하는데, 500여 권밖에 없는 것은 빌려준 뒤 못 받거나 아니면 분실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시골 집에 보관되고 있던 방치되어 있던 몇 년동안 책이 누군가에 의해 은근슬쩍 사라지고 있었다. 그래서 시골에 있는 책 중에 쓸만한 책이 별로 없다. -_- 심지어 다시 보고 싶은 책은 다시 구매해야 할 정도다. -_-)

그런데, 반대로 갖고 있는데도 안/못 읽은 책도 상당수다. 그런데 그 목록을 나도 몰랐다. 그래서 그런 책을 정리해 볼 겸 userstorybook 내서재에다 정리해봤다. 분류를 내 맘대로 할 수 없어서 한 카테고리에 몰아놨다.
갖고 있는 책 분류에 있는 책 중 35권, 읽고 있는 책이 5권, 등록정보가 없어서 올리지 못한 것이 3권이다. (이 중 5권 정도는 빌려놓고 아직 읽지 못한 것이다.) 그 이외에 기억의 저편에서 헤매고 있기에 애매한 책도 몇 권쯤 된다.
대충 정리하자면 안 읽고 있는 책이 45권쯤 된다는 이야기다. 이정도 분량이면, 그리고 안 읽은 책들이 어려운 책임을 감안하면 1년 이상 읽어야 할 분량이다. 또 이 중 절반은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받은 것이다. 물론 내게 꼭 읽으라고 준 책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어째튼 하나하나 읽어나가야겠다. 일단 읽고 있던 것을 빨랑 읽은 후, 읽기 쉬운 소설책 먼저 해치워야겠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까?
안타깝게도 책을 소유하고픈 욕심 또는 허영인 것 같다. 심지어는 이번에 정리하면서 없는 줄 알고 얼마전에 사려고 고민한 책도 있었으니….^^; 읽지도 않을 거면서 사모아서…. 쌓아놓기만 하고, 좋은 책 소식이 들리면 또 사려고 눈이 말똥말똥해지니….^^;

4 comments on “갖고 있지만 읽지 않은 책…”

  1. 저도 지금 읽어 여기 하고 구매한 책이 3권 정도 쌓여 있습니다…

    빨리 처리를 해야하는데 ㅠㅠ

    1. 오늘 『운명이다』 다 읽고, 『삼성을 생각하다』를 읽기 시작했어요. 빨랑 해치워보려고요..^^;
      그런데 이 속도로 언제 다 해치울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두꺼운 책이 득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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