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 볼 것도 있고, 궁금하기도 해서 겸사겸사 네이버 블로그의 숫자를 조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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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블로그 숫자 (글 1000개 이상 등록한 블로그)
글을 1000개 이상 올린 네이버의 전체 블로그 수는 1856개로 집계됐습니다.(2007.01.14 20시 현재) 우리가 보통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수치이죠. 더군다나 휴면 블로그나 펌블로그를 모두포함한 수치인 것을 고려한다면 저 숫자의 대부분은 거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분류에서 가장 글을 많이 등록한 블로그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1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펌블로그였고, 그나마 있었던 1곳도 자기 글보다는 펌한 글이 많았습니다.
1년 정도 전에 조사했을 때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펌의 정도가 훨씬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펌의 종류는 대부분 뉴스를 펌한 것이고, 각각의 종류에 맞는 뉴스를 스크랩해 놓은 형태일 뿐이었습니다. 몇몇 펌로그들에서는 다른 특정 블로그의 글을 몽땅 펌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으며, 같은 글을 수십차례 반복하여 펌한 모습의 블로그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특정한 블로그 순위 띄우기에 사용된 블로그가 아닌가 생각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1000만을 넘는다고 하는데, 진짜 블로그는 과연 몇 개일까요?
네이버에 올라오는 글의 비율중 자작한 글을 25%로 생각해 보면 250만개???? 이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들은 방문자가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스피어 각종 순위에서 몇 개정도만 포함되는 이유가 그런대로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1000만 블로거 시대라는 오늘날 실제로 주변에 블로그를 사용하는 분들이 적은 이유도 이런 숫자의 허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글을 자주 작성할만한 분들이 적다는 이야기의 증거이기도 하겠죠.


실제로 그런거 같아요~메스미디어서 계속 블로그, 블로그, UCC ,UCC 하니까 모두가 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 한데…역시 우리나라는 얼릉 거품부터 빼야 할 것 같습니다.
1000만 블로거 시대라는 말은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직업으로 삼는 저같은 경우에도,
주변에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그냥 가입만해도 만들어주는걸 다 쳐서 천만이라고 하는거 같… -_-;
저도 1,000개 포스트가 넘은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네이버에 펌로그가 무지 많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좋은 글을 꾸준히 올려주시는 블로거들도 많답니다. 20 : 80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되지요..
물론 좋은 블로그들이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20:80은 안 될 것 같네요. ㅎㅎㅎㅎ
시험삼아 들어가본 블로그들 중에서 자기 글 올리는 블로그가 딱 한 개였다니까요. ^^; 대략 50여개 들어가 봤었는데요….
트랙백 날려드린 것은 한창 네이버 블로그를 쓰던 때(2004년)에 작성했던건데,
다시 보니 그때는 그래도 정상적인(…) 블로그가 30%는 되었군요.
왜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것일까요…
나빠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펌에 중독되어가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떠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어디서 본 기사에 따르면, 하루에 생산되는 콘텐츠가 네이버 블로그만 70만개라고 하네요.
70만개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콘텐츠가 10% 정도라고해도 7천개가 되는데……
아무리봐도 의심스러운 수치이네요. ^^;;
미래의 시장은 누가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느냐인데……
이것이 확장되어 국가 경쟁력도 결정되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조금 인기 있다싶으면 확~~ 휩쓸려가는 것을 보면서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이 현실이 싫어지네요.
덧붙여…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길러주는 체계적인 철학교육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죠. 하지만 그런 것도 결국에는 학부모들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시간만 조금 있으면 사교육시장으로 몰아붙이니….. (물론 그렇다고 해도 공교육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