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의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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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상이 처음으로 개화를 합니다.

준비한 꽃대가 두개인데 그 중 한개를 개화하네요.

그런데..뭐가 급했는지….

원래 20~30cm정도 위로꽃대를 올리고 꽃이 핀다던데….

제 만상은 10cm도 채 올리지 않고 꽃봉오리부터 벌려놓고 봅니다. ^^

어쩌면 저에게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뭔가 괭장히 급하게 꽃을 피워야 하는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죠.


농장에 두고 온 연인 만상이랑 이맘때 꽃을 피우자고 굳은 약속을 했는데…

제가 만상을 기르는 환경이 농장보다 온도가 낮아서 차마 시일에 맞춰 피우지 못해…

연인 만상과의 약속을 떨어져서나마 지키기 위해서 급하게 꽃봉오리를 벌리는지도 모릅니다.

일반 선인장과는 다르게 다육이 만상은 꽃사진 찍기도 무척 어렵네요.



일반 선인장 꽃은 대체적으로 큼지막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놓고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데…


이 만상같은 꽃은 작고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자동으로는 촛점을 잘 못 맞춥니다.

웃 사진은 수동으로 열심히 촛점 맞춰서 찍은 것이고, 밑의 것은 불굴의 집념을 불태우며 끝끝내…


자동으로 촛점을 잡아서 찍은 것이랍니다.

만상은 자체의 생김새가 아주 재미있는 녀석이지만…


꽃의 모습은 크게 이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녀석도 나방을 부르는지… 저녁에 꽃을 피우네요..^^;


인공수정 해 주기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인공수정할 만상도 없지만요..^^;)

1 comments on “만상의 개화”

  1. 아~ 제 만상이 같이 꽃을 피워줬음 좋았으련만… 제 만상은 감감 무소식… 물은 얼마간격정도로 주시나요? 제껀 물이 부족한가? 암튼 아주 더디더디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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