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의 컴퓨터 조립해보니…
막내누나가 컴퓨터를 조립해 달래서 지난 10일에 거의 5년만에 컴퓨터를 조립해 봤습니다. 뭐 그동안 하드웨어를 손 안 댄 건 아니지만, 부분업그레이드나 고장을 수리하는 정도였고, 완전히 새로 만든 건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M_cpu는 3200+로 하려고 계획했는데, 주문할 때 뭔가 잘못되어서 3500+을 사용하게 됐네요.|cpu는 3200+로 하려고 계획했는데, 주문할 때 뭔가 잘못되어서 3500+을 사용하게 됐네요.|
1. cpu : AMD 애슬론64 셈프론 3500+ (??????????)
2. 메인보드 : Asrock AM2NF6G-VSTA (5,9000\)
3. 그래픽카드 : 미디테크 ATI x600pro LP power 128MB (5,0000\)
4. 하드디시크 : W/D SATA 250GB (7,5000\)
5. 모니터 : LG 플래트론 L1940P plus (32,8700\)
6. 파워서플라이 : A-ONE 350NW plus (2,6000\)
7. 프린터 : HP D1360 (4,4000\)
8. CD/DVD : LG GSA-H10N (역수벌크) (3,4700\)
9. 케이스 : 유렉스 이글루IW-C583B (3,5000\)
10. 메모리카드 리더기 : 유렉스 MCR-20I52D2 (3.5″ 내장형리더기) (9500\)
부품들은 미리 다나와를 통해서 시장조사를 했고, 몇 군데에서 나눠서 샀습니다. 전체적인 구매가격은 80만원정도 됐고, 구매하는 도중 몇 개의 부품은 바뀌었지만, 총 구매액은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컴퓨존과 우리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것 같군요!
[#M_cpu는 3200+로 하려고 계획했는데, 주문할 때 뭔가 잘못되어서 3500+을 사용하게 됐네요.|cpu는 3200+로 하려고 계획했는데, 주문할 때 뭔가 잘못되어서 3500+을 사용하게 됐네요.|
용산 우리집(이지가이드)에서 3200+를 구매했는데, 저도 매장 직원도 서로 실수를 해서 서로 소켓이 맞지 않는 cpu를 주고 받은 겁니다. 제가 정확한 프로세서 모델명을 알지 못했고, 그래서 매장 직원이 사려는 메인보드가 어떤 거냐고 물어서 제가 모델명을 불러줬는데, 아마 직원이 그 모델명을 정확히 알아듣지 못했나봅니다. 그래서 셈프론(AM2소켓)이 아니라 베니스(S-939소켓)를 줬더군요. 조립을 시작한 뒤에야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우리집에 전화를 했고, 우리집으로 cpu를 반송하고, 새로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자면….
용산 매장 직원은 제가 메인보드 모델명을 AMD cpu라고 말하는 건 줄 알았다는데, 단지 저렇게 잘못 알아들었따면 어떤 소켓용인지 알 수 없었을 테니까 다시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장 직원이 잘 알아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매장 직원이 좀 아는체를 많이 하더군요. 원래 매장 직원들은 손님이 하나라도 모르면 아는체를 많이 하는지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서로간의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요일에 새로운 cpu를 받았는데, 3200+ 트레이 벌크를 구매하려던 것이 3500+ 정품 박스보내 줬네요. ^^;; 가격차이가 꽤 나는건데..^^;;;;
아무튼 그러그러한 사연을 안고서 cpu가 한단계 진화(?)한 결과가 됐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1. cpu : AMD 애슬론64 셈프론 3500+ (??????????)
한마디로 빨라서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컴이 2500+니까… 3500+가 빠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겠죠? ㅎㅎ
다만 한가지, 쿨러를 설치하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쿨러를 밀어넣으면 딱 들어가는 그런 틀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어요. 현재의 틀은 좀 많이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전혀 없군요!!
2. 메인보드 : Asrock AM2NF6G-VSTA (5,9000\)
아직 장단점은 잘 모르겠고, Bios가 5년새에 정말 비약적인 발전을 했더군요. 5년 전에는 일일히 하나하나 설정해 줘야 했고, 10년 전에는 메모리 주소까지 설정하고, 하드디스크 정보까지 입력해야 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거의 모든 것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고도 설정에 문제점을 찾지 못한 것은 정말 많은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에 엄청나게 많은 소켓과 핀들이 눈에 띄더군요. 메인보드 설명서를 한참 뒤져봐야 했습니다. 왜 메인보드와 케이스를 연결하는 선들은 편리하게 바뀌지 않는 건지 많이 답답하더군요.
내장된 그래픽카드 기능과 PCI-E에 설치한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모니터에 연결하면 듀얼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다니까 한번 시도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그래픽카드 : 미디테크 ATI x600pro LP power 128MB (5,0000\)
원래 X550을 사려고 했던건데….. 없어서 아무거나 골라잡았습니다. 메인보드 설명서에 일부 X550이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나와있어서 바꾸기는 잘 바꾼 건데….. 뭔가 좀 실망을 했습니다.
성능이 나쁘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음… 뭐라 해야 하나… 아무튼 약간 실망을 했네요. (이 그래픽카드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이 칩셋과 사양에 대한 실망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하드디스크 : W/D SATA 250GB (7,5000\)
처음에는 시게이트 바라쿠다를 살까 하다가 이걸로 바꾼건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써봐야 알 것 같아요. 다만 데이터 복사 속도가 이상하리만치 빠르네요. 몇 백MB를 복사하는 속도가 몇 초정도 걸리니… SATA2의 힘일까요??
5. 모니터 : LG 플래트론 L1940P plus (32,8700\)
제가 지난 여름 번개맞아서 바꾼 모니터와 같은 제품입니다. 디자인 좋고, 화면 좋아서 누나도 이걸로 사줬습니다. 괜찮은 것 같네요. 1280*1024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LCD는 화면재생빈도가 60Hz로 고정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모니터는 화면 해상도 결정할 때 화면재생빈도까지 고려해야 되서 귀찮았었는데요. ^^
6. 파워서플라이 : A-ONE 350NW plus (2,6000\)
잘 모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길래 샀어요. 파워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어느 제품이 좋은건지는 모르니….
뭐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7. 프린터 : HP D1360 (4,4000\)
솔직히 싼 맛에 산 거지요~!!! 크게 많이 쓸 사람도 없는 상황이라서 중요한 선택사항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프린터는 빼놓으려고 했었습니다.)
8. CD/DVD : LG GSA-H10N (역수벌크) (3,4700\)
원래 recoder들이야 소모품이니까 큰 비중없이 싼걸로 샀습니다. 이걸로 한 2년 쓰다가 또 바꾸고 그래야겠지요.
인식은 잘 됐고, 아직 CD나 DVD를 궈보지는 않았습니다.
9. 케이스 : 유렉스 이글루IW-C583B (3,5000\)
케이스도 잘 몰라서 아무거나 적당해 보이는 것을 인터넷을 뒤져보고서 선택했습니다.
검정색이 누나가 맘에 든다고 하여 케이스, 레코더, 메모리 리더기를 모두 검은 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조립할 때 메모리 리더기가 잘 안 들어가는 것이 문제였고, (3.5″ 베이가 좀 좁더군요.)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약간 안 좋아보였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가 한미 TH-1200인데, 6년이 지나도록 튼튼함을 유지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건 내구성에 조금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분의 절단면의 날카로움도 눈에 띄는데, 누나네 식구들은 컴을 뜯을 일이 없을테니…. 이런 건 상관없는 일이고~!!! ㅎㅎ
베이와 슬롯에 나사가 필요없도록 한 부분은 좋았고, 외관은 깔끔해 보였습니다.
10. 메모리카드 리더기 : 유렉스 MCR-20I52D2 (3.5″ 내장형리더기) (9500\)
메모리 리더기는 친구가 하나 넣어주면 좋을거라고 해서 넣었는데, 그만 문제가 발생했네요.
메모리카드를 설치하지 않았을때도 드라이브 문자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하드디스크보다 먼저 인식되기 때문에 C,D,E,F를 메모리카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ㅜㅜ
이 문제는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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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컴을 새로 조립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드디스크 연결방식만 조금 바뀌었을 뿐이고, 모르는 전원케이블만 조금 늘어났을 뿐이더군요. 컴퓨터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데, 그 이외의 부분은 거의 정체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래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거나 새로운 OS를 발표해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일은 없는 것이겠죠.
아무튼, 옛날에는 컴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2년정도였는데, 요즘은 점점 늘어나서 4년정도는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의 깨달음이란….
컴퓨터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은 별로 덧없는 것이더군요. 5년이 지나도록 별반 변화가 없다니!!!
ps.
예상했던대로 하드디스크 포멧시켜놓고, 기다리면서 잠들어버렸다는… -_-;;
1. 전 3000+ 쓰고있습니다 -_-)ㅋ 요즘 나오는 게임은 좀 버벅대지만 원체 게임을 잘 안하니 아직도 충분히 통하네요ㅎ 그래도 요즘은 뭐 듀얼코어니 콘로니 난리라…;; 바꾸고싶은건 사실입니다.
3. 아.. 점을 만원단위로 찍으셨군요;; 5천원짜리 그래픽카드 사신줄 알고;; 쿨럭…
4. 사타2의 힘이라기 보다는 RPM도 높아졌고, 하드 집적률? 뭐 그런것도 높아졌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_-a 용량이 큰 하드가 속도가 빠르더군요. (7200rpm 노트북 하드 속도테스트 하는데 7200-60기가하고 5400rpm하고 거의 비슷한데 7200-100기가는 왕창 빠르더군요…) 뭐, 그리고 아직은 IDE나 사타나 실질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더군요..
10. 헉.. 저도 그런거 하나 사려고 했는데 그거 문제군요 -_-; 외장 메모리카드도 끼우는 순간 빈 블럭들도 차지하곤 하던데…;; 내장형까지 그럴줄이야…;;
1. 전 2500+로도 거의 불편을 모르고 있어요. ^^;
3. 예… 만단위….^^
4. 하여튼 오래간만에 컴을 조립했더니 속도 차이를 체감하겠더군요. ㅎㅎ
10. 외장형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디카 사면서 사온 녀석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