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한 잡담 1

No comments

블로그에 대한 잡담 1
블로그 설계자의 실수

블로그를 만든 사람이 누구더라…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내가기억력이 무지 나쁜 관계로….
그 분의 실수라니.. 그 분께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


우리나라의 블로그스피어는 한 4년쯤의 나이가 됐을듯 싶다. 네트워크 세계에서는 꽤나 긴 수명을 이어온 블로그스피어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블로그의 수명은 1년 정도이다. 물론 3년이 넘는 장수하는 블로그도 존재하지만 활성화된 블로그들만 모아서 평균을 내면 1년 정도의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만큼 블로그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블로그를 자주 옮기고, 없애고, 새로 만들고, 주소를 바꾸고…..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블로그의 장점은 원거리의 사용자들끼리, 네트워크 어디에 존재하든지 트랙백(먼글)을 통한 의견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개별 블로그의 수명이 짧은 것 때문에 문제점을 만들고 있다.

블로그들의 트랙백이 글이 작성된 초기에만 생산성에 기인한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이후에도 그 가치와 생명력을 상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잦은 이사로 인한 트랙백들의 손실은 많은 글들을 반쪽짜리 글들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펌”을 옹호하는 자들이 항상 언급하는 것이 원본글의 훼손에 대한 대비이며, 사실상 불완전한 네트워크 안에서는 그 쓰임새도 어느정도 유용하기 때문에 펌 옹호론자들의 말을 무조건 부정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블로그의 초기 설계자들에게 반쪽자리 글이 많이 양산되는 문제점의 책임을 떠넘길 수가 없는 것이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트랙백을 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로부터 나타나는 현상을 예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에라도 블로그 이전/소멸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트랙백의 링크가 쉽게 깨질 수 있음에도 보완조취를 취하지 않은 큰 실수를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