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축제 논쟁에 붙여….

14 comments

블로그축제 논쟁이 왜 생겼는지 이해가 잘 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 중심에 서 있었다.
블로그축제 논쟁의 시작은 이 글 “블로그 축제는 혜민아빠님의 축제“때문이었고, 이에 대해서 글을 엮어가면서 점차 확산되었다.

오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논쟁은 이렇게 2편

뭐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옳은 말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논쟁에 대한 표준적인 예도 이 글에 등장한다. ㅎ

그리고 기왕 풍림화산님 블로그에서 괜찮은 글 찾았으니 좀 더 찾아보자고 생각해서 뒤지다가 이런 글(링크)도 찾았다. 제목에 포럼이 들어가지만, 혜민아빠님과는 전혀 상관없고, 풍림화산님이 진행하던 포럼인거 같은데(예전에 이런 포럼이 있다는 걸 들은 적은 있었다.) 그 글에 대한 계획같은 것에 대해 쓴 글이다. (실제로 저대로 됐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 논쟁의 출발점인 풍림화산님의 의도가 별로 순수해 보이지는 않는다.

(아무튼 그런 글로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게 했으니 풍림화산님의 심리적 술수는 수준급이라는 생각이 든다.)

[#M_ps1.|ps.|올블로그에 올라오는 많은 글 중에 내 글과 풍림화산님 글, 또 이 글들의 앞뒤로 올라오던 다른 글들이 추천을 많이 받았다. 예전에는 이런 글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별로 추천이 없었다.
요즘에는 왜 그럼 많은 추천을 받게 됐을까?
사람들은 블로그축제에 대해서 풍림화산님이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문제를 생각이라도 해 봤을까? 내가 과학글에 대해서 적을 때 대부분의 분들이 겪으면서도 몰랐듯이 아마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풍림화산님이 그렇다고 주장하니 같이 따라서 생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렇게 따라하는 것도 이전에 알지 못했던 사람의 주장이라면 따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풍림화산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설득력이 눈꼽만큼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풍림화산님이 글에서 혜민아빠님의 블로그포럼과 블로그축제에 대해 세력화를 주장하셨지만, 막상 풍림화산님이 먼저 자신의 세력을 키워두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_M#]

ps2. 이런 글에 추천좀 날리지 마라. 추천 날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면 결국 그 피해는 추천날린 사람에게 되돌아간단 말이다. 이런 글 몇 개 작성했다고 나나 풍림화산님이 피해를 입을 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올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은 결국 그와 관련된 글들을 모두 볼 수밖에 없어지지 않냐?

14 comments on “블로그축제 논쟁에 붙여….”

  1. 시비거는건 아니고 틀린부분이 있어서 지적하고 갑니다
    사건에 붙여가 아니라 부쳐가 맞습니다

  2. 풍림화산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와, 블로그 축제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요? (이번 논쟁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앞뒤사정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1.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축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풍림화산님의 지적이 사심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현재의 제 생각입니다.

  3. 먼저 저는 풍림화산님이 주도한 독서클럽의 회원임을 알려드립니다. 또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있기에 말씀하신 그 ‘세력’ ^^ 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안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풍림화산님의 접근 방법에 다 찬성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또 저 같은 무명블로거가 이야기한다고 누가 들을 것 같지도 않구요 ^^;;;

    그렇기에 위에서 말씀하신 풍림화산님의 세력화에 대한 언급은 조금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풍림화산님과 가까운 분들은 아직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으니까요.

    누구를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정도 작은인장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또 평소에 작은인장님의 글을 좋아했기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아 그리고 ‘추천’ 부분에 100%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싸움구경을 너무 좋아하는듯 합니다 ^^

    1.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껄끄러운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은 아무런 결론 없이 지나가게 되는 것 같가도 하구요. ^^;;;;;

  4. “논쟁글 추천수 폭발의 미스테리”
    이런걸로 누군가가 분석해서 써주시면 재밌겠네요 ^^

    항상 궁금했습니다
    …….

  5. 바라보는 견해에 대한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투명성에 대한 부분은 신뢰의 문제이니까요.

    1. 예.. 그런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투명해야 신뢰할 것이냐? 신뢰하기 때문에 투명하게 보인다고 할 것이냐…..
      솔직히 회계학이 ART인 이유가 거기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6. 핑백: 민노씨.네

SuJae 에 응답 남기기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