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Morus alba) – 오디

No comments

흔히 보이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다.

사진 속의 흰 열매는 채 익지 않고 떨어지는 녀석이다.(왜인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익지 않을 열매를 자라게 만든다.) 자주색 열매는 다 익으면 벌레들이 찾아와서 맛있게 먹는다. 사람이 먹어도 되지만, 항상 다른 벌레가 먹고 있는 건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 즙이 많은 열매라서 입 주변과 손에 자주색 물이 들기 쉽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등….. etc…!!

ps.
뽕나무는 약으로도 많이 쓴다. 초등학교 2 학년 때 생안손(생인손)에 걸려서 몇 달을 고생했는데, 개학한 뒤에 뽕나무 숯을 붙였더니 금방 나았었다. 숯의 살균작용이 기본적으로 작용하고, 거기에 뽕나무의 일정 성분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생안손에 걸라면 그냥 피부과 병원으로 가자.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