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블로그마케팅 전략이 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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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일기획에 의해 함영민 님의 갤럭시S2 리뷰가 삭제된 사건 이후 어제 밤에 글 하나(삼성이 차단한 함영민 님의 갤럭시S2 리뷰와 Yurion 님의 비판에 대하여) 작성하고, 그 이후 몇몇 스마트폰의 리뷰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는.. 삼성의 블로그마케팅 전략이 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삼성에서 직접 지시를 받아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살펴보고 생각하게 된 것은 이렇습니다.

옴니아 때부터 갤럭시S 까지의 삼성의 마케팅 전략은 언론 기사와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광고블로거들에게 대량의 찬양 기사와 포스트를 써 인터넷을 덮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갤럭시S2에서는 리뷰를 보기 힘들군요.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경쟁사에서도 같은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개개 회사에서 생산하는 광고글들의 양은 얼마 안 된다 하더라도 모두 모으면 양이 상당할 뿐더러, 삼성의 광고에 대한 반감이 만만찮게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삼성이 글을 써봤자 제한이 크다는 것이죠. 기사나 포스트에는 ‘삼성 알바구나’ 댓글로 금방 가득 차버리니 말이지요…

그래서 새로운 작전은 반대로 가자는 것인듯 싶습니다.

경쟁사의 광고 포스트에 딴지거는 댓글을 달고, 그에 관련된 포스트를 쓰는 거죠…. 방금전 제 글에 댓글을 달아놓은 코모리 님의 블로그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갤럭시S2 디스플레이 까는 블로거는 모토로라한테 뭘 받았을까.

이런 글 올리는 건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일견 합당해 보입니다만 따지고 보면 마케팅용 글일 뿐입니다. 코모리 님.. 솔직히 까놓고 얼마 받으셨어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코모리 님 블로그 형태 등을 봤을 때 30만 원짜리 포스팅이네요. 삼성이니까 50만 원 줬겠네요. ㅎㅎㅎㅎ 포스트 셋이면 150만 원인가요? (아무 곳에서도 돈도 못 받는 입장에서 부럽네요.)

4 comments on “삼성의 블로그마케팅 전략이 변한 것 같다.”

  1. 어떻게 따지면 마켓팅용이 되나요? 애초에 방문자 천도 못넘기는 오덕블로그에 돈주고서까지 리뷰 부탁할까요. 여태까지 남들 맛폰만 만지작거려보다가 생에 처음으로 산 스마트폰이라 열심히 리뷰했습니다. 내가 산 맛폰을 사람들이 까는데 내가 그사람들꺼 까면 알바생? 서로서로 알바생? 덧붙이자면 오히려 저는 코등이에요. 코등코등.

  2. 네, 확실히 바뀐 것 같습니다.
    이인용이 같은 자를 부사장으로 데려간 효과가 나타나나 봐요.

    안티삼성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인 것처럼 하면서
    교묘하게 반대의견을 내는 글들을 보면 티가 나긴 하더군요.

    참 대단한 삼성이고, 대단한 나라죠. ^^

  3. 핑백: 두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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