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정보 수집용을 제격인 구글 알리미 서비스

2 comments

선거 캠프에 갔다가 어떤 분이 기사를 모아 보기 위해서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보고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은 단지 한 서비스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선거캠프에서 인력과 시간을 아끼고, 더 나아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소개하는데 의의를 두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거참모나 보좌진은 참고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서비스는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구글에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 중에서 알리미구글리더(google reader)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구글에 가입하셨다면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쉽게 ‘알리미‘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검색하지 않고 사용하시려면 google 계정 설정으로 가셔도 됩니다.

계정 설정을 보면 ‘알리미‘와 ‘리더‘를 나란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설정을 위해서 알리미 서비스로 들어갑니다.

알리미 서비스 설정화면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검색어는 살펴보고자 하는 인물의 이름이나 선거 이슈 등을 넣습니다. 보통 후보자 이름과 첨예하게 대립되는 정책을 넣으면 되겠죠. 종류는 어떤 글을 읽어올 것이냐를 정하는 것입니다. 뉴스, 블로그, 웹, 종합, 그룹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종합을 선택하면 알아서 다 모아줍니다.
RSS리더를 사용할 경우라면 빈도는 설정할 수가 없고, 개수도 실시간 수집이므로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넉넉히 설정하시면 됩니다.
수신대상은 메일과 피드(Feed)로 설정할 수가 있는데, 받아보고 싶은 것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제 경험상 피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100배는 편합니다. ^^ 메일로 하더라도 7GB의 Gmail 계정용량을 고려한다면 용량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입력하고 ‘알리미 만들기’ 단추를 클릭하면 알리미 하나가 등록됩니다.

일단 등록된 알리미가 하나 보입니다.
오른쪽 밑에 있는 새 알리미 버튼을 누르면 계속해서 새 알리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만큼 알리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들 수 있는 알리미 개수가 제한되어 있겠지만, 보통 필요로 하는 개수보다는 훨씬 많으므로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을 등록해 봤습니다. 보통 각 당별 예비후보와 선거 이슈를 모두 합쳐도 30개의 키워드를 넘기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신다면 알리미가 허용하는 개수를 시도하셔서 제게도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

구글 리더로 와서 봤더니 Google 알리미가 두 개 등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알리미 옆에 ‘(1)’이 있는데, 환영인사 같은 것이 하나 등록된 것이니까 처음엔 무시해도 됩니다. 아무튼 알리미가 30개쯤 된다면 따로 하나하나 확인하면 불편하겠죠. 그래서 분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한번 나눠보죠.
분류를 만들자면 구독관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분류를 살펴보니 두 개의 알리미가 있는 것이 눈에 딉니다. 여기서 맨 오른쪽의 ‘폴더에 추가’ 단추를 클릭하면 됩니다. ^^

클릭하면 펼쳐지는 팝업 메뉴에서 ‘새 폴더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새로 뜬 창에 적당한 이름을 입력합니다. 저는 ‘6월 2일’이라고 입력합니다. 이렇게 입력하면 다음부터 같은 위치의 단추를 누를 때 ‘6월 2일’이라는 항목이 생긴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부터는 이걸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바꿔야 할 것이 많다면 맨 왼쪽 끝에 있는 네모박스를 선택하고 목록 최상단의 ‘추가 작업’이란 것을 클릭하면 한꺼번에 ‘6월 2일’ 분류로 지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두 개의 분류를 바꾼 뒤에 구글리더로 되돌아왔더니 그 사이 ‘지방선거’ 키워드로 두 개의 글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글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아서 읽을 수 있습니다. 출력은 각 사이트 정책과 익스플로러 또는 파이어폭스같은 웹브라우저의 설정을 따라갈 것입니다.


과연 후보가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보좌진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별점을 주고, 후보가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하는 기능까지 가능합니다. 별표 추가하기 링크를 클릭하면 별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메일을 통해서 원하는 사람한테 직접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꽤 번거롭겠죠? 따라서 후보가 직접 접속해서 공유된 것을 같이 보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만한 사람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좀 답답합니다. (하긴, 그러니까 삽질정부가 생긴 것이겠지만…)

이런 식으로 설정을 해 두면 하루에 들어오는 기사나 블로그의 글이 100개 이상 되더군요. 이걸 일일히 검색해서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유료 뉴스사이트에서도 각 키워드별로 검색을 따로 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 결국 지금은 구글 알리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를 확인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ps. 캡쳐한 이후 이 글을 완성할 때까지 모두 10개의 글이 실시간 검색되었습니다.

2 comments on “선거 정보 수집용을 제격인 구글 알리미 서비스”

  1. 벌써 선거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에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것이…정치적 감수성이 완젼 무뎌졌나봐요. ㅠㅠ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