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도 끝나가는군요. 원래 5월부터 6월까지는 선인장이 꽃피는 계절입니다. 주말을 거치면서 제가 기르던 만월이 드디어 완전한 화관을 만들었습니다.[footnote]화관은 첫 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큰 몸체의 선인장이 작은 꽃을 피울 때 둥글게 꽃을 피우는 것을 말합니다. 화관은 사진에서와 같이 위쪽에서 필 경우도 있고, 몸체의 옆에서 둥글게 필 때도 있습니다.[/footnote] 만월로서는 처음 피는 꽃인데 화관을 만들 줄은 몰랐네요. 자세한 경과 사진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이 글에서는 만월 화관과 다른 몇몇 선인장 사진을….
참고로 이 글에서 보여드리는 선인장들 중에서 듀웨이(두위환)만 빼면 그냥 비 맞춰도 괜찮은 품종들이니까 구입하실 때 부담 갖지 마세요. ^^
만월의 화관 (2007.05.27))만월이 조금씩 꽃을 피우면서 가시 밑에 조금씩 꽃봉오리를 보여주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토요일에 화관을 이뤘습니다. 이 사진은 일요일 사진이구요. ^^ 이제 분갈이를 해 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승룡환 (2007.05.27)아주 작은 난쟁이 선인장인 승룡환은 작은 몸체에서 꽃이 정말 잘 피는 품종입니다. 매년 꽃이 네댓 송이씩 피고, 열매도 아주 잘 맺습니다. 필 때마다 열매가 달리는 것을 보면 자가 수정을 하나 봐요. ^^ 최근 선인장을 잘 못 돌봐서 몸체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듀웨이(2007.05.27)듀웨이는 마밀라리아 계통 중에서도 물에 좀 약한 편입니다. 건조엔 상대적으로 좀 강한 편이죠. (마밀라리아 속들이 성장이 빠른 대신 몸체가 물러 물에 약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듀웨이와 고사는 이들 중에서도 꽃이 정말 잘 피는 종입니다. 아직까지는 햇볕이 비추는 방향만 이렇게 활짝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뒷쪽에도 활짝 꽃을 보여주겠죠. ^^ 자가 수정을 합니다.
선인장 아가들.... (2007.05.26)이 사진에 나와 있는 녀석들은 두 살짜리 해왕환(녹색), 난봉옥(흰색)과 세 살짜리 투구(짙은 녹색, 붉은색)입니다. 새로운 가시를 한참 뿜어내고 있는 것이 참 이쁘죠???
아아~ 너무 예뻐요.
전에는 꽃을 별루 안 좋아 했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참 좋아 지더라구요.
그중에 선인장에 꽃이 피면,, 그게.. 참 신기해요..
선인장이 꽃피면 저도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