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시는 분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곱다’, (‘이쁘다’)라는 네 단어는 모두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똑같은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번 뜻과 예를 살펴볼까요?
- ‘
아름답다’는 한 품이란 뜻 ‘아름’을 이용한 표현으로 가득 차 풍만하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삼국지에서도 언듯 나오는 것 같은데,
누군가가 조조를 보름달에 비유하죠. 뒷 뜻을 풀어보면 지금 다 찾으니 곧 꺾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내포합니다. 확실히 지금 보기
좋다는 이야기가 분명하긴 하죠.- 단풍이 아름답다.
- ‘예쁘다'(어여쁘다) 또는
‘이쁘다’는 ‘여리다’라는 단어에서 출발한 단어로서 ‘가녀리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즉 불쌍하다는 속뜻을 내비칩니다. 여기서
‘이쁘다’는 사투리여서 국어사전에는 빠져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쓰는 말인데 사투리로 규정하여 국어사전에 올리지 않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강아지가 예쁘다.
- 아기가 예쁘다.
- ‘
곱다’라는 표현이 전통적으로 사람 등에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새색씨가 곱다.
말글에서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사용해 놓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ps. 불과 며칠 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네이버 편집기가 문제가 있어서 수정할 수 없어서 다시 써
올립니다.
전에 보셨던 분께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름답다, 예쁘다, 곱다에 대한 표현은 그 확실한 뜻을 몰라도 느낌으로 말씀하신 뜻에 비춰 크게 벗어나지 않게 이해하고 있었던 듯 싶기도 합니다. ^^*
금요일이네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_ _)
감사합니다.^^
아름답다 / 이쁘다.. 이 표현을 보니 수애씨가 나오는 모 여성 의류 광고에 나오는 카피가 떠오르네요.
제가 생각하던 아름답다는 단순히 얼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전체적인 것을 표현한다고 생각되고, 이쁘다는 단순히 외모로만 판단한 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외모 이외의 것까지 포함하면 ‘우아하다’같은 말도 사용할 수 있을듯 싶네요.
암튼, 아름답다란 말이 꼭 좋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