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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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란 무엇인가?

내 글들은 내가 나름대로 정한 태그를 1~5개 정로 부여받는다. 이 태그를 결정할 때 태그 이름이나 개수는 전혀 규칙성 없이 결정된다. 아마 나 뿐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도 나처럼 아직 태그를 어떻게 사용할지 난감해 하는 편일 것이다. 그리고 귀찮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아직 태그가 다른 블로그 사이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한 상황도 아니고, 내 블로그 안에서도 거의 쓰임이 없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태그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태그가 자리잡지 못하는 이유로 꼽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태그가 사용되는 사용처가 아직 명확지 못하다.
2. 태그들이 아직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다.
3. 태그를 정하는 규칙성도 존재하지 않고, 정하기도 힘들다.
4. 태그를 관리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5. ‥‥‥‥‥‥‥


결국 태그가 자리잡지 못하는 것은 태그가 무엇인지 대중들이 명확히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태그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나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

태그는 프로그래머가 자료명과 함수명을 정하는 것과 같다.

나의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프로그래머가 함수를 만들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할 것이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공통적인 내용의 반복과 명시적인 프로그램 관리의 효용성 때문일 것이다. 또 객체지향적인 언어들로 발전한 뒤로는 함수들이 중요하기 보다는 자료들이 중요해진다. 자료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행위방법(method)으로 함수가 결정되기에 이른다.

결국 태그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하지 않나 생각된다.
행위를 하는 ‘방법’과 행위를 당하는 ‘대상’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행위는 ‘글’을 말하는 것이므로 글 안에서 ‘방법’과 ‘대상’을 적절히 걸러내서 태그로 결정하면 태그가 적절히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태그를 어떤 것으로 사용할 것인지 결정됐다면 다음의 과제가 하나 더 있다.
과연 태그에 어떤 이름을 붙일 것인가? 같은 것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이름을 붙이는 것은 천차만별일 수 있다.
여기서 프로그래머의 방법을 살짝 들여다보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프로그램 내에서의 구성요소와 같다고 볼 수 있다면 태그에 이름을 붙이는 것도 프로그램의 자료명과 함수명을 붙이는 방법과 비슷하게 붙이면 조금이라도 더 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회적으로 이 정도의 약속이 암묵적으로 형성된다면, 그 이후 태그들의 유기적 결합과 효율적 사용에 대해서 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s.
프로그래머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자료명과 함수명을 붙이는 방법에 대한 글을 부탁드린다. (나도 한 때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공부를 해서 대충은 알고 있지만, 진짜 프로그래머들은 좀 더 나은 방법을 분명히 사용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2 comments on “태그란 무엇인가?”

  1. 안녕하세요.
    TnF 사용자 지원 담당 Moderator 건더기입니다…

    현재 1.1대에는 태그가 훨씬 멋있는 모습으로 변신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때를 기다려주3…

    명명법은 누가 뭐래도 헝가리안…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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