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 엠파스의 엘루엘루님
공부 방법을 살펴보기에 앞서서 개인 지능 차이는 어떤 것인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989 년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은 [레인맨] 주인공였습니다. 이 영화는 천재적인 숫자 감각을 지닌 자폐아 형과 보통 사람인 동생의 형제애를 그린 작품입니다. 인간의 지능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에서 자폐아 주인공은 천재적인 숫자 지능과 암기력을 발휘합니다. 48 장이 한 세트인 카드 세 세트의 순서를 모두 외우거나, 빠른 속도로 수 계산을 하고, 전화번호부를 절반쯤 외우는 천재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보통 사람이 쉽게 하는 가치판단, 상황판단을 못 합니다. 마치 2~3 살에서 정신 성장이 멈춰버린 것처럼 행동합니다.
자폐아는 대략 10%가 이렇게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폐아 스스로 인생을 결정해서 살아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인간 지능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천재가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천재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천재는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지요. 간혹 천재가 어처구니 없는 -어찌 보면 재미있는- 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뉴턴은 현관문 아래쪽에 기르던 고양이가 다니도록 구멍을 뚫어놨는데, 고양이가 새끼를 두 마리 낳자 어미 고양이가 다니는 구멍 옆에 새끼가 다니도록 작은 구멍 두 개를 뚫었다고 합니다. (새끼가 두 마리여서 다행….!) 코페르니쿠스는 별을 관찰하면서 걸어가다가 물웅덩이에 빠졌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걸 보고는 발끝도 못 보는 사람이 별을 볼 수 있겠냐고 놀렸다고 합니다. 이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천재들은 똑똑한 것이 아니라
보통사람이 하기 힘들만큼 끈질기게 생각하고 실천한다.
한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천재는 정말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것일까요? 아니,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있긴 한 걸까요? 이 질문은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합니다. 왜 천재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보통 사람이 생각하기 힘든 것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실천을 주로 하는 사람을 천재라고 부르지는 않죠. 바로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천재는 모든 것에서 똑똑한 것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럼 왜 천재를 모든 면에서 똑똑하다고 생각할까요? 그것은 명성 때문입니다. 명성 있는 사람을 만나면 모든 면에서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때 천재가 실수하면 어떨까요? “저 사람은 똑똑한데 어쩌다가 한번 실수한 것일 뿐이야.. 분명 무언가 생각하다보니 저 일을 소홀히 하게 된 게 틀림 없어!”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전에 천재라는 편견이 없다면 어떨까요? 모르긴 해도 보통 사람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럼 천재가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일까요?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보통 사람과 천재는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천재 행동은 보통 사람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행동만으로는 천재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천재와 보통 사람은 어떤 지식을 갖췄는지의 차이를 갖습니다. 다시 말해서, 천재는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몰빵해서 특출난 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겠죠? 반대로 보통 사람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평범한 능력을 갖는 사람이겠지요.
그럼 뛰어난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유아기부터 어린이 시기에는 어떨까요? 어린이를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시키면 거의 비슷한 지능을 갖게 됩니다. 물론 같은 환경에서 성장시켜도 지능은 약간씩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아이 지능 차이는 받아들이는 능력 차이인가?’라고 다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받아들이는 지능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가끔 문제가 있는 아기들이 있기도 합니다. 신체적인 지능(능력) 부족이나 사고력 결핍 같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빼면, 아이들 지능은 누구나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기들 지능이 주변 환경과 반응하면서 능력이 점차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차이는 각종 영향을 불러들여서 전체적으로 지능 저하를 불러옵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지능을 갖고,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가 능력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 기질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 천재로 자라난다.
보통은, 아이의 모든 지능을 합치면 비슷합니다. 그러나 분야별 지능은 다릅니다. 특별히 높은 지능을 가지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며, 부족한 지능을 가지는 분야도 있습니다. 환경이 비슷해도 지능이 뛰어난 분야의 발달이 그렇지 못한 분야 발달보다 빠를 것입니다. 뛰어난 분야를 자극하지 못하는 여건이라면 아이는 느리게 발달합니다. 따라서 성인이 된 다음에 뛰어난 사람은 타고난 재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환경에서 능력이 개발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폐아는 특정분야에 지능이 너무 집중되어 필수적으로 꼭 필요한 분야의 지능이 너무 부족해진 사람입니다.
ps. 2021 년 추가
이 글은 이후에 관련분야가 발달하면서 옳지 않은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나중에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인간의 인지발달에서 대략 4세 때까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시기까지는 인간은 거의 모든 것에서 보호자의 손에 의지하며 자라니까요. 이 기간에 유아는 성인이 주는 자극에 의해 세상을 탐지하기 시작하죠. 많은 좋은 자극과 보호자와의 친밀한 유대는 유아가 세상을 파악할 다양한 감각을 발달시는데 매우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자극없는 양육, 보호자와의 친밀하지 못한 관계는 유아의 인지발달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인간은 선천적으로 좋은 유전자의 영향을 부모로부터 받는 것 같습니다. 같은 조건과 동일 연령에서도 어떤 유아는 침대에서 내려올 때 발을 땅에 안전하게 내디딛고 내려오는데, 어떤 유아는 그에 대한 감각이 없어 자주 떨어지곤 하는 것은 선천적으로 비범과 평범한 인지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두 유아는 모두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비범해지기는 어렵고 단지 비범한 수준의 사람처럼 사고를 하려면 그마만큼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0년의 지속적인 노력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게 할테니까요.
제 글의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하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죠. 앞부분에서는 아이의 총체적 능력은 누구나 거의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뒷부분에서는 각 분야별로 아이들의 능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마다 기질 차이가 생기며, 그 결과 양육환경이 중요해진다는 것이 이 글의 결론입니다. 옛날에 썼던 글이라서 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나중에서야 원본에서 지능과 능력을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 검토하여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