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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일기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88번 버스에 올라탔다. 빈 자리는 종종 있었지만 통로 쪽이 빈 곳은 한 곳 뿐이었으므로 그 자리로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엉덩이 밑에는 버스의 뒷바퀴가 돌고 있었다. 전철에서부터 계속 졸고 있었으므로 버스에서도 역시 절반쯤 가수면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절반의 의식으로 물리학도와 블로거와의 관계를 따져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옆 자리에 앉아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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