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이런 사진이 하드에 득시글….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그냥 재미삼아 봐주세요. ^^
1번. 이 꽃이 어떤 꽃인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아신다면 진정한 매니아…^^
2번.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꽃은 이런 꽃이 아닙니다. 그런데 암꽃과 수꽃의 생김새가 틀릴 뿐이지요…!!
이 꽃은 암꽃… 수꽃의 모습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그곳에 암꽃만 있고 수꽃은 없더군요….. -_-??
참고) 꽃 위에서 노린젠 두마리가 데이트를 하고 있군요. ^^
3번. 이건 함박꽃….
처음 피었을때는 녹색을 띄다가 나중에는 완전 흰색을 띄죠. 아마도 원시적인 꽃이 아닐까 혼자 추측해 봅니다. ^^
4번. 이 꽃은 향기가 참 좋더군요.
산의 어떤 나무 꽃인데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5번. 이 꽃의 열매를 따서 폭탄이라고 여자아이들한테 던지곤 했는데….^^
어쨌든 꽃이 이쁩니다. 잎이 다섯장…..^^
이름이 뭘까요?
6번. 이 꽃도 옆마을에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그런데 패랭이꽃으로 사료됩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개량종인가봐요..^^;;;
7번. 이 꽃은 옛날에 우리집에도 잠시 심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자주달개비라는 종으로 화초로 키우지만 사실 화초는 아니고 약초랍니다.
독성분이 있는지 벌레가 먹지도 않습니다. 그냥 심어놓으면 지가 알아서 잘 크는 종입니다.
식물들이 자손을 번식시키는 계절이 왔네요..
기분이 가벼워지면서도… 쓸쓸한…
ps. 첫 두 꽃송이는 씀바귀꽃과 할미꽃 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씀바귀는 실질적으로 진짜 씀바귀는 아닙니다. 그것 먹어봐도 약간 씁쓸한 정도… ^^;
씀바귀는 한 꽃에서 20~30개 정도의 씨앗이 맺히는데 다 익으면 작은 낙하산공이 생깁니다. 민들레를 큰 낙하산공이라고 한다면…^^
자주달개비…중학교 생물시간에 식물세포관찰용 대표식물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훗훗.
예쁜 꽃들 잘 봤어욤 ^^
그냥 달개비가 아니구요?
그나저나 세포관찰 실험을 우리 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 했었는데…. 요즘은 중학교 때 하나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