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 한나라당 의원 야동파문….

No comments

조금전 KBS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사교적 모임 자리에서 여성의 가슴을 주무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비공개적인 PC방을 이용할 경우 최초 유포자를 색출할 수 없기 때문에 과연 누가 유포했는지 찾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지만…. 그보다는 얼마전 있었던 성추행 사건 이후 얼마나 지났다고 또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동영상은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동영상만 봐서는 확실히 박계동 의원이 여성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성의 거부 등의 몸짓이 없었고(혹은 약해서 동작만으로는 판단이 잘 안 되고), 소리녹음이 없어서 정확한 판단이 되지 않으므로, 이전 성추행 파문과는 다르게 정치적인 쟁점으로 부각되기만 할 소지가 높아보인다. (아무리 여성이 거부의 몸짓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 국회의원은 공인이 아닌가?)


그리고 박계동 의원의 그간 행적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비교적 소상히 나온다.
택시기사를 거의 1년동안 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제도의 문제를 개선한다거나 하는 움직임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이는 택시회사 모임에서 상당한 거액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 내가 택시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택시기사 하던 사람이 국회의원 됐다고 하면 찔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을 듯 싶다.) 기타등등 다른 이야기도 들린다.

특히 얼마 전에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경선에 있어서 오세훈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고 후보직을 사퇴한 것은 오세훈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듯 싶다.

누가 어떤 이유에서 이런 동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앞으로의 영향이 꽤나 클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ps. 이 글에 달렸던 댓글
소나무  2006/05/03 23:35
저도 뉴스에서 봤는데…정말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국회의원들에게는 품위유지비가 지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공인으로서의 품위유지인지 궁금하더군요…최연희 사건 생긴지 얼마됐다고 이런 모습을 또 보이는지 답답하네요 정말.

ileshy 2006/05/04 06:59
장소가 어디냐가 중요하겠죠.. 전문여성들이 나오는 술집이라면 별 문제 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술집을 찾아갔다는게 문제가 된다면 양심에 가책이 없는 의원들은 별로 없겠죠…. 박계동의원은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남자들이 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이 기회에 전문여성들이 출현하는 그런 술집을 없애자고 하신다면 저는 두손두발들고 찬성입니다만.. 불가능하겠죠.. ^^;

작은인장 2006/05/04 08:10
일단 전문여성이 있는 장소에 갔다면 왜 갔느냐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로 (정치인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장소가 중요하지요. 전문여성이 나오는 술집이라면 그 장소에 간 것 자체가 문제가 될테고, 그게 아니라면 가슴에 손 넣은 것이 문제가 될테고…. 뭐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86세대의 기수로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당시에는 좋은 취지를 정말 갖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1년도 안 되어 다른 국회의원들과 똑같아져 버린 것은 처음부터 자질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