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산, 그리고 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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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 들어가 살펴보다가 흥미로운 두 개의 뉴스를 발견했다.

첫째는 독수리 둥지라고 알려진 유명한 성운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원시별에서 뿜어져 나오는 0.6광년짜리 제트 이미지다. 원본 사이트에서 살펴보기 바란다.

성운 꼭대기에 양옆으로 쏫아난 부분!

또 다른 하나는 달의 구조에 대한 것이다. 보통 달은 내부가 모두 고체일 것이라고 예상하여왔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달이 초기에 액체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너무 작아서 금방 식었을 것이라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70년대에 달에 갔던 여러 아폴로 우주선이 실험한 인공지진 측정의 결과를 이용하여 연구하니 아직 중심부에 액체상태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한다. 더 재미있는 것은 지구처럼 액체로 되어있는 외핵 안에 고체로 된 내핵이 존재할 것이라는 것이다. 달이 작아도 지구와 완전한 닮음꼴이라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지구 내핵이 존재하는 이유가 고압에 의해 융용되지 않고 고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어져 왔는데, 압력이 낮은 달 중심부에 고체 내핵이 있다면 기존 설명을 고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달 내부의 액체인 부분이 있더라도 온도는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1 comments on “신비의 산, 그리고 달의 구조”

  1. 달 내부 구조에 대한 이야기는 새롭게 알았습니다. 저도 그냥 고체로만 되어 있는 줄로만 알 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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