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BBC 다큐멘터리 ‘바다’를 보고

One comment

[추천]

BBC 다큐멘터리 ‘바다’를 보고
BBC 다큐멘터리 ‘바다’는 총 10부작으로 각 한 부가 50여분으로 된 굉장히 긴 생태보고서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작되었고, 또한 그 취지를 훌륭하게 이룬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사람들이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기만 좋아하고, 보면서 생각하기는 싫어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나 육지나 생태계는 그 환경에 최적으로 적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던 70년대… 그 훨씬 이전부터 바다는 사람들에 의해서 변화를 받아왔고, 현재에는 생태계가 자연에 적응하기엔 인간이 너무 큰 위협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바다는 인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지구 생태계의 생산량은 바다에 집중되어 있어서 육지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네다섯배 정도를 바다에서 생산합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바다를 인류의 미래의 식량창고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존재하는 많은 생물들이 인류의 미래의 식량창고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식량창고라고 하는 것은 온갖 자연을 인간의 시각에서만 바라본 결과일 뿐 아니겠습니까?

인류는 바다를 보호해야 합니다. 바다는 엄청난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20~30년 정도면 원상복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입장에서 정부에서는 하루빨리 제대로 된 정책을 시행하길 바랍니다.

나의 생각에는 우리나라 동해, 남해, 서해에 각각 3~4군데의 보호구역을 두어 어떤 어선이라도 조업을 하지 못하게 하고, 어떤 배라도 (긴급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통과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넓이는 자체의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구역의 보호를 위해서 많은 연구인원과 경비인원을 둬야 합니다.

글 쓴 날 : 2008.03.29

1 comments on “[추천] BBC 다큐멘터리 ‘바다’를 보고”

  1. 저도 작은 인장님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백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도 앞바다… 정말이지 가슴아픕니다. 바로 앞의 이익만을 위하여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