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지 컴이 점점 시끄러워져서…
에잇 못살겠다… 하고는 청소도 할 겸 컴을 열었습니다.
‘어잇.. 뭐징?’
컴터 안에는 온통 하얀 가루가 범벅….
도대체 이 흰 가루는 어디서 온 것일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도무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뭐 그래서 다 포기하고….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컴 초보님들은 이런 일 하지 마시길~-_-)
그리고 보니 케이스 쿨링팬 두 개가 하얀 먼지를 자욱히 뒤집어 쓰고 있더군요.
‘에잇~^*^’
빼서 세수대야 속에 처 넣었습니다. ^^;
뭐 케이스에 쿨링팬 없다고 문제가 생기겠어???
그리고는…. 곧 다시 청소를 마치고….
컴터를 재조립한 뒤에 파워버튼을 눌렀습니다.
‘와우~!!!!’
이리 조용한 컴을 쿨링팬 두 개 돌리느냐고 전기 써…. 소음 심해…. -_-
결국…. 잘 된듯 보였습니다. ^*^
그런데 이게 창을 열고 닫을 때 사운드카드로 소리가 나야 하는데 (소리는 다 죽여놨으니까 아무 소리도 안 나야 하는데..) pc 스피커 소리로 ‘삑삑’ 거리는 겁니다. -_-
이거 왜 이래? 하고서 5분동안 뻘짓을 해야 했답니다.
지금은 소리 다시 잘 납니다. 5분동안 고민하면서 한 일이라고는…. 사운드카드에 꽂혀 있는 스피커 선을 뺐다가 다시 낀 것밖에는….
근데 웬일인지 소리가 잘 나네요…. (야~ 컴~…. 맘대로 속안에를 걸래로 닦았다고 시위하냐??)
뭐 어쨌든… 결국 제 컴은 깨끗해지고, 조용해지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상 주제없는… 황당한 주저리였습니다.
뱀발 :
물에 담가놓은 쿨링팬은 얼마나 말려야 깨끗하게 잘 마를까??


쿨링팬이 시끄러워지는 이유는 팬 안쪽에 들어있는 윤활유가 모두 말라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럴땐.. 팬위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안으로 식용유 한방울을 떨어뜨리면.. 조용해집니다… 물론, 응급조치일 뿐이구요.. 제대로된 윤활유가 아닌 식용유를 사용하면.. 아예 못쓰게될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이 얘기하더라구요.. ^^
사실 쿨링팬은 한 18개월쯤 썼다면 갈아버려도 상관없는 소모품으로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물론 CPU쿨러나 그래픽카드 쿨러를 커스터마이즈했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요.